전주--(뉴스와이어)--전북 쌀을 포함한 농식품이 이번달 8월, 농식품의 불모지였던 중동과 아프리카에 상당량 수출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동은 아랍에미레이트로 제희RPC쌀 1톤을 비롯하여 도내 11개업체 농식품 46천불(42백만원)이 8월20일경 수출되며, 아프리카는 리비아에 정읍농협의 찹쌀 등 2톤을 포함한 11개업체 341천불이 8월15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 중 동 : 제희RPC(멥쌀), 순창골전통식품(장류), 한국식품(단무지), 춘향골맛김치(김치), 한울샘영농조합(초절임쌈무),이선자전주한과(한과), 은성식품(소면), 건보(인삼), 한미식품(반찬류), 매일제과(캔디류) 등

- 아프리카 : 정읍농산물유통(찹쌀 등), 한국식품(단무지), 은성식품(소면), 임실임협(건버섯), 신태인농협(고추가루), 전주농협(건나물), 금한식품(캔김치), 일오삼식품(김), 영우냉동식품(만두) 등

최근 중동의 아랍에미레이트는 경제성장과 함께 관광부문이 활성화되면서 소매 시장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높은 인구증가율에 기인한 소매시장 활성화와 소득증가에 따른 구매력 상승으로 농식품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에 전북도는 금년 2월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식음료 박람회 GULFOOD에 전북홍보관을 운영하여 도내 12개업체 50여개 품목을 전시 상담하고, 금년 5월 우수바이어를 도에 초청 상담함으로 중동에 처녀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번 전북도 농식품을 수입하는 중동 바이어는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식품마켓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로, 오는 9월에는 바이어가 자체비용으로 “추석맞이 전북특산품 판촉”을 개최하여 전북도 농식품의 대대적인 판촉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입맛을 들여 점차 수입규모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바이어는 리비아 최대의 국영 수입업체로, 금년 영국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을 벌여, 전북도 농식품을 연간 100만불 정도 규모로 수입하기로 함으로, 전북도 농식품의 아프리카 진출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수출이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전북이 지난 6월 전국 최초 쌀 수출에 이어 전국 최초로 중동과 아프리카에 쌀을 수출한다는 것이다. 초두 수출 물량은 각각 멥쌀 1톤과 찹쌀 등 2톤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바이어는 한국쌀이 처음 수입이기 때문에 우선 시장테스트를 한 후 점차 수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전북도는 한미FTA 등 세계 글로벌화라는 대세의 흐름속에서 시장개방을 기회로 삼아 경쟁력있는 우리 농식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수출시장보다 경쟁이 적고 한국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농식품 블루오션지역의 틈새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면서,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주 등에 박람회 참가 등 활발한 시장개척을 통해 우리 농식품이 전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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