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은 2007년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유목민의 생활을 담은 관조스님의 유작 사진전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6년 11월에 입적한 관조스님의 문도대표인 승원스님(백련사 주지/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이 국립청주박물관의 전시기획을 이해하고 관조스님이 수년간에 걸쳐 촬영한 몽골사진을 흔쾌히 제공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관조스님은 觀照라는 법호가 나타내듯이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사물과 자연을 관조하며 그 깨달음을 우리에게 무언으로 전해주는 독특한 참선과 포교를 수행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님은 『사찰 꽃살문』, 『대웅전』, 『사천왕』등 여러 사진집을 발행하며 우리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명상사진집『깨우침의 빛』, 『님의 풍경』에서 삼라만상에 부처의 가르침이 스며있다는 새로운 생명사상을 설파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관조스님이 몽골의 산천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3,000여점의 작품 가운데, 몽골의 자연과 유목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몽골의 자연’ ‘몽골의 유목생활’ ‘몽골 사람들’ ‘몽골의 축제’ ‘몽골의 종교’ ‘ 몽골의 유적’ 여섯 주제로 나누어 엄선한 8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몽골의 음식문화”, “유목문화와 농경문화”,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초청강연이 개최되어 몽골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박물관 정보자료관에서는 전시기간 동안 몽골(내륙 아시아) 특별코너를 마련하여, 더 많은 정보와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관람객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대초원과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강, 그리고 아직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맑은 눈은 우리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해 줄 것이며, 태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몽골의 자연과 그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유목민의 삶을 통해 유목사회의 속성을 이해하고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웹사이트: http://ch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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