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성에 도전한다...엘엔아이소프트, 번역검색 진출 선언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 http://www.lnisoft.co.kr)가 자동번역 검색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자동번역 엔진 전문 개발사인 엘엔아이소프트는 1일, 자연어 처리 전문 업체인 에이아이코퍼스(대표 김강기, http://www.corpuschat.co.kr)와 가진 MOU(양해각서) 교환식에서 양사가 가진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하여 구글이 선 보인 번역검색 서비스를 뛰어넘는 차세대 번역검색 기술을 선 보이겠다며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자동번역 검색은 지난 6월, 구글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 보였던 서비스로 사용자가 검색을 할 때 모국어로 검색을 하면 언어를 자동으로 바꿔서 검색하고, 검색 결과 또한 자동으로 번역된 내용을 보여줌으로써 모국어 이외의 언어로 된 웹문서 검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와 관련하여,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대표는 “구글이 먼저 첫 선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미 자동번역 기술과 검색 서비스와의 결합은 오래 전부터 연구해 오던 분야”라고 밝히며 “현재 구글이 보여주는 서비스의 수준은 단순 키워드 번역에 불과하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의미추론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까지 접목하게 될 경우, 단순한 단어 번역에 의한 검색 결과가 아닌,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의도까지 파악한 외국어 문서 검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금번 제휴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양사는 이와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 부문에서의 제휴를 시작으로 연내 합작 법인 설립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합의하였으며, 차후 일본 및 중국 등 해외에서의 법인 설립을 통한 세계 시장 공략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엘엔아이소프트는 지난 1995년부터 자동번역 엔진 개발을 시작한 중견 벤처 업체로서 10여년간 자동번역 엔진 기반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기업 대상 솔루션 및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가이드-한가이드, 그리고 젠투웨이로 이어지는 자동번역 소프트웨어들은 국내 자동번역 시장의 히트 상품으로 손 꼽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에 엘엔아이소프트와 함께 시장에 진출하게 된 에이아이코퍼스는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처리를 연구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2005년, 메신저 기반의 번역 채팅 서비스인 코퍼스챗을 내놓은 바 있으며 현재는 의미추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대표는 이와 관련하여 기술 개발이 진행되는 대로 우선적으로 현재 2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웹번역 서비스인 투앤투닷컴(http://www.toandto.com)에 서비스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전하며, 구글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교착언어인 한국어 기반에서의 서비스는 언어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언어 처리에 대한 노하우를 반영한다면 충분히 구글이 보여주고 있는 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엘엔아이소프트 개요
㈜엘엔아이소프트는 95년 창업 이후 15년간 유비쿼터스 지식 서비스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는 벤처기업으로써 다국어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 연구와 RFID/USN 응용 기술 연구를 주력 분야로 하고 있다. 이 중 자연어처리 분야는 국내 자동번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군, 공공기관, 기업 등에 구축해 주고 있다. 또한 200만 회원을 보유한 자동번역 서비스 사이트인 투앤투닷컴(http://www.toandto.com)과 세계 최초의 학술정보 자동번역 서비스인 노띠(http://www.notii.co.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유시티 플랫폼(U-City Platform) 및 RFID/USN 응용 기술 연구까지 확대하여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 유스타(uSTAR), 유웨어(uWARE) 모두 G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ni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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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아이소프트 전략기획팀 손원근 팀장 032-426-2770, 011-9130-404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