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제9회 서울국제생성문법학술대회’ 나흘간 광운대학교에서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생성문법 세계적 석학들, 한국 모인다!”

한국생성문법학회(회장: 광운대학교 영문과 김선웅 교수)는 8월8일부터 11일까지 광운대학교 참빛관에서 ‘국부성과 최소주의(Locality and Minimalism)’를 주제로 제9회 서울국제생성문법학술대회(SICOGG9 : The 9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enerative Grammar)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국면확대모델을 발표하면서 통사론 연구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생성문법 권위자인 미국 뉴욕시립대학(CUNY)의 마르셀 덴디켄(Marcel den Dikken) 교수를 초청해 국면확대모델의 타당성과 문법연구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르셀 덴디켄 교수는 ‘촘스키 생성문법에서 국부성의 역사적 개괄’, ‘무위이동가설과 비논항의존관계의 유형’, ‘국면과 연속순환성’, ‘국면확장’이라는 4가지 주제 아래 12시간 동안 논문발표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석학들은 행사 기간 4일 동안 생성문법에 관한 논문 총 25편을 발표한다.

외국학자로는 마이클 배리 교수(Michael Barri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토미 릉(Tommy Leung,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히로시 아오야기 교수(Nanzan University), 야수유키 키타오 교수(Yasuyuki Kitao, Aichi University), 수아드 페르타니 벤 나스르 교수(University of Jendouba, Tunisia), 장큉웬 교수(Zhang Qingwen, 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등이 논문을 발표한다.

국내학자로는 김선웅 교수(광운대학교), 김광섭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박명관 교수(동국대학교), 고희정 교수(서울대학교)등이 논문을 발표한다.

9회 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생성문법학회는 현대 언어이론인 생성문법이론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단체로 매년 서울에서 전세계의 언어학자들이 모여 언어학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선웅 한국생성문법학회장은 서울국제학술대회에 대해 “국제 저명 학술지에 출판되는 통사론 논문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등 전 세계 생성문법학자들이 모여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겨루는 열띤 각축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적 학문교류의 네트워크 형성의 확대를 통해 한국언어학의 세계화 및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춧돌 역할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생성문법 (生成文法)>은 ‘변형문법·변형생성문법’이라고도 불린다. 언어는 무한한 수의 문장을 지배하는 한정된 수의 규칙으로 이루어지며, 이 유한한 수의 규칙이 곧 문법이라는 이론. 1950년대 중반 미국의 언어학자 N.촘스키(Avram Noam Chomsky)가 창시한 이론으로, 문장을 심층 구조와 표면 구조로 구분한다. 심층 구조를 만드는 규칙인 구절 구조 규칙과, 심층 구조를 표면 구조로 바꾸어 주는 변형 규칙에 의하여 문장 생성의 구조를 설명한다.

<한국생성문법학회>는 지난 1989년 창립 이래, 자연언어의 생성에 대한 연구를 인간의 인지적 능력과 생물언어학적 관점에서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6차례에 걸쳐 월례연구회와 월례발표회를 진행하며,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성문법 분야의 대표적 학회로 자리잡았다. 국내 학회와의 교류 뿐 아니라, 일본 등 세계의 언어학회와 교류하며 급속히 발전하는 외국의 언어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개별 언어에 적용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생성문법학술대회에는 세계의 유수한 학자들이 참여를 원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와 경쟁력을 지닌 국제학술대회로 인 정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wangwo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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