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자외선 피부화상에 오이 감자가 효과적

대전--(뉴스와이어)--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바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하다.바다, 강, 산 등 곳곳에서 신나게 휴가를 보내고 나면 마지막 날엔 몸이 지치고 피곤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휴가철에 가장 혹사당하는 곳이 피부다.

뜨거운 태양의 자외선, 바닷물의 염분, 땀, 지나친 냉방 등은 모두 피부의 큰 적이다. 여름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피부 자체의 보호력이 약해지고 땀과 피부 분비물이 많아진다. 때문에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엔 자외선이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화상이라도 입게 되면 빨갛게 달아오른다. 이럴 땐 우선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스킨로션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피부에 덮어주어 열기를 식혀 내야 한다. 또는 우유를 차게 해서 거즈에 적셔 덮어주는 것도 피부 열기를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 비누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만지는 것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화끈거릴 때는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오이를 얇게 썰어서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오이를 ‘황가’라 부른다. 수분 함량이 98% 나 될 정도로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다. 피부가 화상을 입어 따갑다면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자는 한방에서 ‘마령서’라 부른다. 다량의 전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소염작용이 있어 화상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가철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관리도 필수다.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와 자외선과 땀으로 인해 모발 역시 스트레스를 받아 푸석해지기 쉽다”며 “특히 수영장의 화학약품과 바닷가의 염분은 모발의 영양분을 더욱 앗아 간다”고 설명했다.

수영 후에는 반드시 손상모발용 샴푸를 사용하고 드라이어보다 마른 타월로 말려 직사광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바캉스에서 돌아오면 모발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 염색, 펌, 드라이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장 원장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분의 과잉섭취는 탈모를 촉진하므로 주의하고, 요오드 성분의 해조류나 모발을 윤택하게 하는 검은콩, 검은깨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여름철에는 세안을 자주해 피부 청결을 유지하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한방팩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고온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손실로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우므로 과일주스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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