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은 2007년 8월 3일(금) 오후 2시 중구 정동 소재 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덕수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면담을 가지고 한국민주주의전당(민주전당) 건립 계획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함 이사장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민주·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곳을 만드는 것이 민주전당 건립의 기본 취지임을 설명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시작되었고 국민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사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뜻을 존중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학부모 대표들은 민주전당의 건립 취지에는 처음부터 동의해왔다며 함 이사장의 결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민주전당 건립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음 주에 관련 회의를 개최하여 학부모 대표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다만 이 과정에서 민주전당의 건립의 근본 취지와 민주화운동 전반에 대한 폄훼와 여론을 호도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이번 논란은 광화문후보지에 대한 논란에 그치지 않고 민주전당 건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재확인하고 건립 후보지의 결론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첨부 자료

1. 한국민주주의전당

2001년 6월 28일 여야의 합의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이 통과되었으며, 이 법은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건립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국민주주의전당은 동법이 규정한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진전된 개념입니다.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이름으로 추진되어왔던 기념공간은 2006년 8월 25일 범국민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공간을 지향한다는 뜻에서 한국민주주의전당(이하 민주전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민주전당은 독립정신과 더불어 한국 민족의 수난과 극복사를 표현하는 민주화운동 · 민주주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틀입니다. 그러나 민주전당은 일반적인 기념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생활화하고 심화시킬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연구, 문화활동 등이 이루어지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내외 교류와 지원활동을 벌이는 복합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갈 민주전당은 민주주의 발전에서 세계적인 성취를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지구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민주주의 연구 및 지원센터를 지향하며 국민들께 민주주의와 관련한 질 높은 교육,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전당은 다음과 같은 성격과 기능을 포괄하는 공간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① 민주화 이룩한 국민적 성취를 성찰하고 기념하는 민주화운동기념역사관
② 청소년·학생·시민을 대상으로 민주의식을 함양하는 민주주의교육센터
③ 민주주의와 인권을 통해 아시아 평화 구축에 기여하는 국제민주센터
④ 민주주의연구소, 민주화운동사료관
⑤ 복합문화공간

2. 한국민주주의전당 건립 범국민추진위원회

민주전당은 범국민적 참여를 통해 건립한다는 취지로 2006년 8월 25일 한국민주주의전당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범국민위)를 결성하였으며, 지금까지 약 9만여 명에 이르는 국민이 민주전당 건립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범국민위에는 김영삼 전대통령과 김대중 전대통령 등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명예고문으로 참여하고 계시며, 한국민주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전당 건립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동위원장>
김화중(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문대골(목사, 전 KNCC 교회와사회위원장)
박석무(단국대학교 이사장)
백낙청(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신인령(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규정(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이홍길(5.18기념재단 이사장)
조준희(변호사,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지 선(스님, 전 백양사 주지)
지은희(덕성여자대학교 총장)
함세웅(신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2025년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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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홍보팀장 김종철 02-3709-7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