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찜통더위 속 ‘전기화재’ 주의

광주--(뉴스와이어)--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 현재까지「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184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하고 6억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전기화재 184건 가운데는 전선의 절연(絶緣)성능이 떨어져 합선·발화한 경우가 62건(33.7%)으로 가장 많고, 전선 접속부가 불완전해 발화한 경우가 34건(18.5%)으로 뒤를 잇고 있다.이밖에도 허용된 용량을 초과해서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한 화재가 19건(10.3%)이 있으며, 전선이 손상되면서 발생한 경우가 14건(7.6%)등 이었다.특히, 7월 한 달 동안에는 총 86건의 화재가 발생해서 화재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이 가운데 전기화재가 29.1%(25건)를 차지해 전기화재 발생률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냉방을 위해 사용하는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하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 전체적인 전력사용량의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7월 21일 남구 봉선동의 문구점 화재, 8월 1일 서구 ○○중학교 화재사고 등 냉방기기 전기제품 관련 화재사고가 올 들어 7건(선풍기 5건, 에어컨 2건)이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선풍기를 사용 할 때의 안전수칙으로 ▷선풍기 뒷부분에 옷이나 수건 두지 않기 ▷코드가 꺾이거나 눌리지 않게 하기 ▷장시간 사용을 금하고 외출 시 플러그를 뽑기 ▷ 내부에 쌓인 먼지 제거하기 ▷취침시 질식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놓고 사용하기를 들고 있다.

한편, 7월 말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는 전체 896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 24명(사망3, 부상21)과 25억 2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음식물조리중 부주의를 포함하여 담배, 불장난 등 「부주의」가 568건(70.3%)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요인」이 184건(20.5%), 「방화」또는「방화의심」화재가 87건(9.7%) 등 이다.

화재 발생장소의 경우 음식점 등 “비주거용 건물”에서 265건(29.6%)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222건(24.8%), “임야” 120건(13.4%), “차량” 105건(11.7%) 등 순으로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청 대응구조과 김남윤 062)613-815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