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인 후보, 임무훈련 위해 일시 귀국
한국 우주인 후보는 귀국 직후인 8월 6일에 ‘한국 우주인 후보 기자간담회’에 참석, 그간의 훈련과정을 소개하고 우주인 활동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별 하계휴가 시간을 보낸 후 13일부터는 약 2주간에 걸쳐 본격적인 국내 우주과학실험 임무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한국 우주인 후보는 오는 8월 10일부터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2007 대한민국 과학축전’에 참가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통해 우주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우주인 훈련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과학실험 임무훈련은 한국 우주인이 2008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여 실제 수행할 우주과학실험에 대한 이론교육과 장비조작에 대한 실습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우주인이 수행할 우주과학실험은 2006년 12월 국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18개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현재 우주과학 실험을 위한 장비는 국내 관련 기관 연구진이 개발 중에 있다. 두 우주인 후보는 이번 임무훈련 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우주실험 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한국 우주인 후보는 우주과학실험 임무훈련을 포함한 국내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8월 26일에 러시아로 출국,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하반기 우주인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두 우주인 후보 중 '08.4월 소유즈 우주선에 최종 탑승할 우주인은 국내 선발성적, 러시아 훈련성적, 그리고 이번 임무훈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9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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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 우주기술협력팀 사무관 김기석 02) 509-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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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5일 1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