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정 주요업무 평가 민간위원 주도
울산시는 지난 7월초 울산광역시주요업무자체평가에 관한 규칙 제12조(구성 및 운영)를 개정, ‘울산시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은 호선하여 민간인도 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래 행정 내부적으로 운영해오던 시정평가실무반에 ‘울산시자체평가위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평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울산대, 울산발전연구원, 환경운동연합, 울산시민연대, YMCA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높은 13개 기관·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울산시자체평가위원회’의 3분의 2이상의 위원을 민간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울산시는 8월 초까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을 확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한 다음 평가실시방향과 계획수립, 평가대상 주요업무 선정 및 심의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키로 했다.
특히 성과평가의 기준의 되는 평가지표를 각 실과에서 설정하게 됨으로써 건수 위주의 양적성과지표나 달성이 용이한 지표를 설정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해온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성과지표의 합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성과지표 충실도 평가를 민간위원들이 전적으로 심의할 수 있게 했다.
즉 성과지표 충실도 평가에는 계획 수립시 사전조사 및 의견수렴의 적절성, 성과지표의 검증(달성)방법의 적절성, 일정계획에 맞추어 추진했는가, 자원의 확보 및 효율적 집행, 행정여건 및 상황변화에의 대응성 등 다양한 측면을 정밀분석하여 평가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평가지표의 객관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 정량적지표와 정성적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 여러 측면에서 지표계량화 작업에 착수, 시정추진성과가 명백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여 공개행정. 시민참여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또 이러한 자체평가위원회의 평가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3,4급 공무원 성과연봉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4급 이상 목표관리제 평가에 있어서는 위의 시정종합성과평가에 대한 민간위원의 평가를 반영하고 업무의 중요도·난이도·기여도 평가와 각종 외부평가 입상율·사이버민원회신율·민원친절도 등을 종합평가, 목표관리점수 자체가 근무성적 평점으로 작용하여 인사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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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일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