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란’ 최첨단 프리스타일 안노 모요코 원작
안노 모요코 특유의 화려한 감각이 살아 있는 인기 만화 <사쿠란>이 니나가와 미카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출간되는 만화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안노 모요코의 만화는 독특한 그림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내뱉는 대사와 스토리가 압권인 최첨단 프리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 여성의 일과 연애를 사실적이면서 코믹하게 그려낸 <해피매니아>는 국내 2,30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의 만화는 세대를 초월하여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 따라서 만화 <사쿠란>의 영화화 소식은 골수 팬들의 환영 속에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에 올랐다.
원작 만화 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 <사쿠란> !
원작자 안노 모요코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사쿠란>은 에도 시대 요시와라 유곽을 배경으로 한 원작 만화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 철저한 시대고증의 과정을 거쳤다. 캐릭터부터 의상, 미술, 메이크업과 시대 자료 수집은 물론, 니나가와 미카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에로틱 퓨전 시대극을 탄생시켰다. 특히, 안노 모요코는 자신의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니나가와 미카 감독의 세계 안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안노 모요코는 전 스탭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어 자신의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피력했다.
안노 모요코의 만화 원작 <사쿠란>은 오는 9월 6일 스크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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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7일 1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