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현지법인 예비인가 취득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 www.hanabank.com)은 북경에 본점을 둔 중국현지법인(가칭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설립예비인가를 8월 3일 획득했다.

금번 예비인가는 ▲북경 현지법인의 설립(본점 영업부 포함) ▲현지법인의 북경분행 설치 ▲중국공상은행 보유 청도국제은행 지분의 매입 ▲청도국제은행의 신설법인 분/지행전환을 포함한 다각적 승인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예비인가는 이전의 기존지점에서의 단순한 법인전환과 달리, 북경에 본점영업부 및 분행이라는 2개의 network를 일거에 획득함으로써 향후 중국지역 인민폐 소매영업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은행 중국현지법인은 납입자본금 20억위엔(2,400억상당)으로 설립되며 중국내 기존점포인 상해, 심양지점, 청도국제은행)은 모두 신설 현지법인의 분행 및 지행으로 전환된다.

현재 중국은 지난 2002년 이후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는 거대경제지역으로, 현지 법인은 2007년 12월 영업을 시작하여 한국과 문화적, 지리적으로 인접한 북경, 산동 및 동북3성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하여 2012년까지 장춘, 하얼빈, 천진, 대련등에 매년 분행을 증설하여 총 40여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중국현지인 대상의 소매금융을 추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현지인 대상의 개인수신 및 법인수신 전담조직을 본점/분행에 설치하여 초기 수신확보에 주력하며, 특히 고소득층을 목표로 한 PB/WM영업을 도입할 계획이며 아울러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마진 인민폐 여신을 강화하기 위해 RM제도를 포함한 여신조직을 설치운영하여 위엔화 여신도 동시에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진행중인 동북3성의 도시상업은행 인수추진과 2015년까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등을 연결하는 해외네트워크의 구축을 완료한 후 해외영업을 통하여 전체 금융그룹의 총자산의 15%, 수익의 20%를 확보하는 ‘동아시아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국현지법인 설립예비인가로 중국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2012년까지 총 40여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PB/RM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개요
KEB하나은행은 1971년 6월 한국투자금융으로 설립된 이후 최초의 민간금융기관에서 국내 3대 은행으로 발전하였다. KEB하나은행은 폭넓은 기반의 고객에게 장기적 관점에서의 만족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일관된 경영활동으로 견고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abank.com

연락처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전략팀 한우동 차장 02-2002-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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