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노선도를 보면 서울의 문화명소가 보인다
‘5678 문화열차 노선도’는 역명만 표기된 기존의 전동차 내 노선도에 역세권 주변의 숨어있는 명소를 발굴하여 표기한 것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하철을 이용한 서울의 문화기행을 돕고자 제작되었다.
현재 ‘5678 문화열차 노선도’는 5678호선 전동차 200편성 1,558량에 교체 부착되어 각 호선별 주변의 문화명소를 기본 테마로 연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남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구려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 아차산역, 서울의 명소가 된 청계광장과 조선시대 유적들이 산재한 광화문역 등 문화 유적지를 비롯하여 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광명 돔 경륜장 등 현대스포츠 문화의 메카와 마장역의 우시장골목, 답십리의 고미술상가(인사동보다 규모가 큼)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알찬 볼거리, 먹거리 정보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철도공사는 이미 작년부터 ‘문화철도 5678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기행!’을 주제로 한 테마별 문화리플릿을 시리즈로 제작 배포하여 이용승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금번에 제작한 ‘5678 문화열차 노선도’는 기존의 리플릿과 연계하여 전동차 내 노선도에 호선별 문화명소와 정보를 삽입했을 뿐만 아니라 내리는 문, 역간 소요시간 표기 등 더욱 다양해진 정보와 이미지를 담아 이용자 편의 위주로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5호선 전동차에서 만난 한 승객은 “예전의 노선도는 밋밋했는데 사진과 관련 정보까지 넣은 새로운 노선도에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며 “가까이에 있음에도 미처 몰랐던 곳을 찾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대형 규격의 문화노선도를 7월 중 역사 승강장 및 대합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반응과 여론을 수렴하여 외국인을 위한 영문표기 등 보다 향상된 문화노선도를 제작하여 ‘문화관광도시 서울’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홍보실장 김택균 02-6311-2130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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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