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성 문제 해결, 서울 시내버스 이용 더욱 편리해져
지난해 7월부터 시스템의 성능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정류소 검출률, 도착 예정시간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에 따라 실질적인 정보제공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개선 노력의 결과를 기반으로 막차정보 및 맞춤형 버스정보 등 다양한 버스운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동안의 Audio 서비스를 Visual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정류소에『서울형 버스정보 안내단말기(SABIS, 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를 시범 설치하여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버스운행정보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통하여 미비점과 불편사항을 조기에 보완하는 등 BMS 성능개선과 BIS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이용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선진 IT 교통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1.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성능·개선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Bus Management System)이란?
·버스 차량 단말기에서 위성을 통해 차량에 대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 좌표를 수집하고 버스의 위치, 운행속도, 도착 정류소 등을 판단한후 해당 자료를 무선 데이터 통신망을 통해 버스종합사령실에 있는 BMS로 송신
·BMS에서는 버스로부터 수신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가공하여 운전자단말기, 유무선 인터넷, ARS, BIS단말기 등을 통해 시민 및 운전자에게 버스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초기 문제점
서울시는 2004년부터 다양한 시내버스 운행정보 제공과 정시성 확보를 위하여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를 구축하고 인터넷, AR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시민에게 운행정보를 제공하여 왔다. 그러나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불완전 및 원시자료의 부실, 실제 버스운영 자료와 BMS 자료와의 괴리, 노선 및 정류소의 특성에 따른 구체적인 자료반영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BMS의 성능개선 추진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2006년 7월부터 정류소 시설물의 전수조사 실시, 버스 인허가 업무 전산화 및 처리절차 개선을 위한 운송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 BMS 유지관리 용역 및 ARS용량 증설사업 추진, BMS 기능 개선을 위한 TFT 운영 등 BMS의 구조적인 운영상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BMS 성능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정류소 위치, 고유번호(ID)의 조정과 함께 차량단말기의 성능을 개선하였고,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의 DB Download 등을 시스템적으로 자동 관리하게 되었다. 또한 BMS의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도착시간 산출, 알고리즘 개선 보완, 버스도착시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와 같은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성능개선을 추진한 결과 버스 정류소의 시스템 검출률은 93%에서 97%로 향상되었고, 버스도착시간 정확도(2분이내 오차)는 76%에서 93%로 개선되었다. 또한 통신지연율은 평균 10초에서 7.14초로 감축되었고, 버스단말기 고장률도 1일 20대에서 10대로 줄어, 버스정보 서비스를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2. 막차정보 및 맞춤형 버스정보 등 다양한 버스운행정보 서비스 제공
막차정보 서비스
시내버스 이용관련 민원사항 중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해결되지 못했던 고질적인 문제의 하나가 막차관련 정보 제공이었다. 야심한 밤에 막차가 지나갔는지, 막차가 언제쯤 올 것인지 등 막차정보가 없어 정류소에서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불편이 있었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계기로 막차정보 제공 서비스가 ARS와 BIS로 제공됨에 따라 숙원 사항을 해결하게 되었다.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버스가 막차인지 여부가 안내되고 막차버스가 현재 어디쯤 운행 중인지, 운행이 종료 되었는지 등의 정보가 별도 서비스로 코드화되어 확인 요청시 해당정보가 제공 된다
맞춤형 버스도착시간 안내 서비스
BMS에서 제공하는 버스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ARS, Mobile Phone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이용할 수 있다.
버스운행정보 서비스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정류소별 버스도착시간 안내정보를 보다 신속히 안내받도록 하기 위하여 “마이버스” 등록을 통한 맞춤형 버스도착시간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http://bus.seoul.go.kr)을 통하여 서비스 정보를 받고자 하는 정류소와 노선버스,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여야 한다. 등록이 이루어진 경우 1577-0287을 통해 버스운행정보 제공을 신청하면 바로 등록이 이루어진 맞춤정보가 안내되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버스 운행정보 제공도 기존에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이용편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나타나, 이용시민의 편의를 수요가 많은 코드순으로 개편하여 7번 노선버스 도착시간 안내, 1번 마이버스 안내 , 2번 막차안내, 3번 교통약자 저상버스 안내, 4번 경기도 정류소 안내로 조정 하였다.
ARS의 처리용량 확대
버스운행정보 서비스에 대한 출·퇴근 시간대 ARS 이용수요가 집중, 증가함에 따라 일부 시간대에는 처리 용량이 초과되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해결 및 이용시민의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ARS 서버용량 회선수를 1단계로 증설(94회선→150회선)하였고, 2단계 증설(150회선→360회선)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이버스 기능을 통해 서비스 이용 시간을 단축하고 무선인터넷(Winc 287) 사용도 권장하여 ARS의 이용수요 증가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3. 정류소에 서울형 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의 시범설치·운영
서울 버스정보안내시스템『(SABIS) 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의 추진개요
선진화된 서울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도입을 위하여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007.7월에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소 6개소(도봉·미아로의 “삼선교(한성대)” 2개소, “도봉구민회관” 1개소, 성산로의 “연대앞” 1개소, 천호대로의 “장한평역”, “군자교 입구”에 각1개소)에 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를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BIS 단말기 디자인 설계는 시민들의 보행동선을 감안 안전성 및 옥외환경의 특성을 반영하고, 시인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여 독창적인 색상을 개발하였으며,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 기존 승차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디자인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시나리오는 시민들이 표출내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표출방법은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국내 최초로 막차정보 안내 서비스도 제공되며, 아울러 돌발상황에 대한 공지를 통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범사업 시민의견 수렴(여론조사)
1단계 시범사업(도봉·미아로, 천호대로, 성산로 6개 정류소)에 대한 BIS단말기 모형, 정확도, 표출내용, 서비스수준 등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모니터링)하여 평가결과를 확대설치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 BIS 단말기 디자인 및 크기에 대한 의견
- 시나리오 구성의 유형, 표출색상에 대한 의견
- 표출주기, 순서, 전 정류소 등 표출내용에 대한 의견
- 정확도, 돌발상황처리, 막차정보제공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4. 이용시민에 의한 BMS시스템 성능테스트 시행
BMS 성능테스트
서울시는 BMS의 성능 개선과 BIS의 시범사업을 완료하기에 앞서 버스운행관리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실시함으로써 미비점과 불편사항을 조기에 보완하여 이용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직원 및 이용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ARS 모니터링을 7.27~8.20까지(25일간) 실시한다.
모니터링 방법은 출·퇴근시 이용하는 정류소에서 ARS, Mobile Phone을 통하여 안내되는 버스운행 정보와 실제 버스운행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성능테스트 입력용 사이트 개설·운영
BMS의 버스도착정보를 평가할 수 있도록 노선, 정류소, 이용시간 등을 항목화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개인 인적사항을 기술할 수 있도록 하고, 전반적인 평가 또는 개선(건의)사항을 기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사이트는 “서울시 버스홈페이지” 사이트(http://bus.seoul.go.kr)배너로 설치하고 접속률을 높이기 위하여 서울시 홈페이지와 교통국 홈페이지에도 각각 배너를 설치하여 사이트에 링크되도록 하였다.
인센티브 제공과 모니터링 결과의 활용
“ARS 모니터링” 참여자중 우수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2만원 상당 상품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본 모니터링에서 제기된 문제점의 보완과 최첨두시(출·퇴근시간) ARS 안내수요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버스운행정보 서비스에 대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양질의 버스 서비스 제공으로 『선진 IT 교통도시 서울』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정보를 보다 쉽고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
① 마이버스 등록.
- 일상 생활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정류소와 노선버스를 마이버스로 등록하면 버스정보안내 전화(1577-0287)를 걸면 바로 등록된 정류소와 노선버스가 맞춤 서비스로 안내되어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② 사전 안내전화를 통하여 버스도착시간 정보를 확인 후 버스이용을 판단.
- 버스도착 예정시간 등 버스운행정보의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오차가 적으므로 사전에 사무실이나 집에서 버스정류소로 출발 하기전에 버스안내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경우 정류소에서의 장시간 기다림을 줄일 수 있고 노선버스의 선택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③ 안내 예정시간 보다 2분 정도의 여유를 확보.
- 현행 버스운행정보 시스템의 버스도착시간 정보의 정확도가 2분오차가 93% 수준이고3~4개 전 정류소에 위치한 차량의 경우에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2분정도의 추가시간을 가지고 판단하면 거의 오차 없이 안내되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④ 버스노선 번호를 정확히 입력.
- 서울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는 버스기능에 따라 세자리수와 네자리수로 부여되고 있으며 네자리수의 경우에는 첫 번째가 “0”번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어 세자리수 번호로 인식되는 사례도 있으니, 시스템에서는 “0”번으로 시작되는 노선번호의 경우에도 “0”번을 포함한 노선번호를 정확히 입력하여야만 해당 노선버스의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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