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생활지원 상담실’ 큰 호응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소외계층 위주의 법정급여 지원체제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주민생활과 밀접한 8대 서비스(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문화,관광,생활체육)를 One-Stop으로 제공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을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등 16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어려운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언제라도 방문해 자신의 어려운 문제들을 부담 없이 이야기함으로써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주는 민원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담실 설치 이전에는 어려운 문제에 부딪힌 민원인이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할 경우 공개된 민원창구에서 상담을 하다보니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어 제대로 된 상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시 관내 S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생후 10개월 된 아동을 둔 미혼모로 상담을 의뢰해오면서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시는 상담실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민원인과 함께 방문한 이웃 주민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상담실에서 아동에게 모유를 먹이면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어 민원인과 공무원이 아닌 가족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만족해했다.

7월말 현재까지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을 이용한 시민은 총 2만6,548(본청 1,371, 읍면동 25,177)명으로 서비스전달체계 이전보다 약 20%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신속한 현장 출장조사와 상담, 서비스 연계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서비스 질도 향상되고 있다.

시는 상담실을 찾는 시민들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확정한 “아픔은 보듬고 희망은 나누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상담실에 붙여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상담에 응하도록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생활복지과 055-212-262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