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산자원 산업화센터’ 설립 추진
전라남도는 금년 9월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96억원 등 총 1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흥군 소재 남도대학 장흥캠퍼스에 “특산자원 산업화 센터”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이 센터에서는 황칠, 구기자, 동백, 등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자원들이 함유하고 있는 각종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전남 지역은 그 동안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다양한 비교 우위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한 산업화는 극히 미미한 실정으로, 보유 자원의 산업화와 이를 통한 소득창출이 절실히 요청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특산자원의 산업화에 힘써온 결과 그간 한방산업진흥원, 생약초 공원, 아토피치료센터 설립 등 성과를 거두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단편적이고 특정자원 위주의 연구개발로는 소득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2005년 이후 종합적인 천연자원의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이번 “특산자원산업화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본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기업유치 및 창업을 통해 새로 1000여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생물자원을 웰빙소재 등으로 개발한다면 얼마든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낙후지역인 중남부권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산자원산업화센터가 설립되는 장흥은 황칠, 동백, 후박나무 등 다양한 난대성 식물자원의 자생밀도가 높은 지역이며,
황금, 목단, 두충, 결명자, 길경, 사삼 등 각종 약초식물의 주산지인데다 예로부터 희귀한 약초가 많이 생산된다 하여 ‘약다산(藥多山)’이라고 불리는 등 천혜의 약초 자생지역으로 특산자원 산업화 의 적지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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