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동경도민회 자녀 고향방문사업 실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도민회원 자녀 15명을 초청, 경주·포항·영주에서 불교, 유교 문화를 체험토록하고 포스코 산업시찰 등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모국의 발전상을 적극 알린다.

이번 참가자들은 만15~25세의 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태어나 민족개념이 옅은 교포3세가 대부분이지만, 조상의 혼이 숨쉬고 있는 고향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드라마와 한류 붐을 통해 소개된 아름답고 발전된 조국과 고향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진다.

참가자들은 몸은 비록 일본에 살고 있어도 자신의 뿌리는 한국인이라는 강한 역사의식과 함께 한민족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조선어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어를 제법 구사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서울에서 한국예술단과 함께 음악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방문기간 중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상징인 POSCO 시찰, 유네스코도 인정한 경주의 찬란한 불교 문화유적 탐방, 우리나라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영주의 유교문화 체험과 아울러 태권도 배우기, 전통혼례 재현, 전통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옛 조상의 숨결과 모국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미국 및 독일도민자녀 고향방문」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해외 교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향후 일정을 좀 더 늘려 홈스테이를 비롯한 농촌체험 등의 신사업 발굴 및 타 기관과의 해외동포관련 사업 공동추진 등 새로운 교류영역을 모색하여 해외도민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사업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통상외교팀 담당자 이정아 053-95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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