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600명 대상, 한국형 전통식문화계승교육 실시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이번 교육은 한국형 전통식문화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안전농산물의 단체급식 식자재 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학교급식에 있어서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란 주재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용환교수가 강의를 하고 호서대학교 정혜경교수가 ”전통식문화의 우수성과 식문화 리더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한다.
또한 ”경북의 농업현황 및 탑프로젝트“소개,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전통음식 맛 체험“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농촌진흥청에서 용역 개발한 “전통식문화 리더스쿨” 자가 학습용 CD도 제공된다. 농촌여성 일감갖기제품 중 단체 급식에 이용 가능한 상품과 한국형 식단의 우수성 홍보 화판도 함께 전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의 “2007 한국형전통식문화 계승교육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학교급식개선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교육청과 농업기술원이 연계 협력 추진하고 있다. 급식학교 영양교사들은 앞으로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영양상담, 특별활동 등 학생들의 영양교육 등 업무가 확대된다고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영양교사교육 이외에도 지난 5월 유치원생 899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 상영 등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10월에는 초등학생 100명에게 농업·농촌현장을 직접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들에게 우리 전통식문화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효과적으로 파급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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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담당 정용선 053-32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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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6일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