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쾌감 스케쳐’ 버라이존 통해 美 전역 서비스
버라이존은 연 매출 88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최대 이통사로 한국의 SK텔레콤과 같은 위상을 지니고 있다. 미국은 세계 모바일 게임의 황금시장으로 해외 진출의 교두보인 만큼 SK텔레콤과 지오 인터랙티브 모두 이번 게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버라이존의 파격적인 대우다. 버라이존의 기대신작, 우수게임 코너는 미국 메이저 모바일사도 일년에 한 두 번 오를까 말까 한 기회인데, 스케쳐가 기대신작, 우수게임 코너를 통해 4주간 집중 홍보되기로 한 것. 지오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닌텐도 Wii, 애플사의 I phone 등 경품지급과 넷배틀 대회 개최 및 각종 제휴 이벤트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기 대표는 “국내 모바일 게임이 미국에 수출된 경우는 있으나 메이저 이통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후 바로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질주쾌감 스케쳐’에 이어 ‘팀업’, ‘고무줄’, ‘헬로우 잭’ 등 다양한 국내 게임이 미국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기술이 미국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질주쾌감 스케쳐’는 주인공을 달리게 하기 위해 연필로 끊어진 길을 이어주고 장애물을 넘는 게임이다. 흑백의 강렬한 그래픽과 비트 있는 음악의 조화, 과감한 줌인과 줌 아웃을 통한 속도감 전달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8월 출시된 후 수주간 게임 차트 1위 석권, 누적 다운로드 80만 건을 넘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06 국제 모바일게임시상식(International Mobile Gaming Awards, IMGA)’ 본선에 진출하여 세계적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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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4일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