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최근 영국에서 주름방지 화장품 매출이 하룻밤 새 2000배나 치솟았다는 뉴스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가운데 얼굴에 바르면 주름 발생을 지연시켜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 재차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 사회 진입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환경오염에 따른 유해환경에의 노출이 심화됨에 따라 피부 주름 개선 등 피부의 개선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가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 주름개선 화장품의 시장규모는 2000년대에 들어 1,000억대를 넘어섰다.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성분은 자연계에서 순수 비타민 A로 존재하는 레티놀(retinol)을 포함한 레티노이드(retinoid)이다.레티노이드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레티놀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합성유도체를 모두 포함하며,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산(트레티노인) 등 3가지 주요 화합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세가지 화합물은 동일한 골격구조를 가진 화합물로 단 하나의 작용기 산화 정도만 차이가 있다.

레티노이드는 세포분화를 촉진하고 생체에 필요한 각종 단백질의 생합성 등의 기능으로 주름감소, 여드름 치료 및 피부노화 지연 등의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트레티노인은 광노화피부에 국소도포하여 큰 효과를 거둔 예가 1986년 Kligman에 의해 처음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연구와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 자료에 의하면, 피부 개선용 레티노이드 관련 국내 특허는 1987년에 최초로 출원된 이래 1993년까지 별다른 증가추세를 보이지 않다가, 1999년을 기점으로 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매년 50여건씩 출원되고 있어 관련기술의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술분류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레티노이드를 포함한 화장품 제제가 주류(205건)를 이루고, 레티노이드를 포함한 의약품 제제(98건), 및 기타 관련 기술(89건)이 출원되었다.

또한 출원인별로 보면, The Procter&Gamble社가 42건, Unilever社가 39건, Johnson&Johnson社가 27건, L'oreal社가 19건, (주)엘지생활건강이 11건, (주)코리아나화장품이 10건, (주)태평양이 10건, Leo Pharmaceutical Products社가 9건, Galderma R&D社가 8건 등 상위 8개社의 특허 출원건수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149건, 한국 93건, 네덜란드 43건, 프랑스 41건 등으로 검색되었다.

주름개선의 활성성분으로 레티노이드와 함께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화장품 산업에서의 자연주의 트렌드 확산으로 인하여 천연식물 추출물 함유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한방화장품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2007년에 시장규모는 9,2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화장품 사용인구의 지속적인 확대와 최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가 기능성 화장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레티노이드 등을 포함한 공지된 화합물의 새로운 용도나 관련 신규물질 개발, 천연원료의 다양화 등과 함께 제형개발, 제제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국내 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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