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러스 인 나다-8월 8일 상영작 ‘우리에겐 빅 브라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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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7-08-07 17:46
서울--(뉴스와이어)--고유의 상영회 문화를 만들어가며 관객과 다큐멘터리 영화의 만남을 주선해온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의 <다큐플러스 인 나다> 프로그램이 6번째 상영회로 박정미 감독의 <우리에겐 빅 브라더가 있었다>를 상영한다.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막강기업의 무노조 경영 뒤에 숨겨진 이그러진 자본주의의 뒷모습과 그 안에 짓눌려버린 개인의 인권에 관해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우리에겐 빅 브라더가 있었다>!

8월 8일 상영작, <우리에겐 빅 브라더가 있었다>

Synopsis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는 그들의 외로운 투쟁에 대해 주목하는 진정한 ‘친구’는 적다. 우리는 빅 브라더를 보았다”

일명 ‘유령의 친구찾기’ 사건. 노조 결성에 관심이 있는 삼성계열사 직원과 그 가족 20여명의 위치가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 되어온 엽기적인 사건이 2004년 여름, 세상에 알려졌다. 드러난 모든 증거는 이 사건의 범인이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권력집단, 삼성이라고 한다. 노동자를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고 그를 통해 철옹성 같은 족벌 권력 체제를 천대만대 유지하려는 빅 브라더 삼성! 이 괴물 같은 빅 브라더 삼성과 지난한 투쟁을 벌이는 노동자!

이 작품은 이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다.

Director’s comment

지금 한국인들에게 전자감시는 일상이다.

CCTV, GPS, RFID, LBS... 그 이름을 알건, 모르건, 감시 당하고 있음을 느끼던, 느끼지 못하던, 전자감시장치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일터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대부분의 노동현장에서는 전자감시장치를 통해서 노동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하고 관리, 통제하고 있다.

이제 많은 돈과 큰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내가 바로 지금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고 있는 지 감시 할 수 있다.

아니, 감시 하고 있었다. 빅 브라더는 이미 우리 현실 속에 있었다.

2004년 여름, 일명 ‘유령의 친구찾기’ 사건.

노조 결성에 관심이 있는 삼성 계열사 직원과 그 가족 20여 명의 위치가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돼 온 엽기적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드러난 모든 증거는 이 사건의 범인이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권력 집단, 삼성이라고 한다.

노동자를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무노조경영 신화를 유지하고 그를 통해 철옹성 같은 족벌 권력 체제를 천대 만대 유지하려는 빅 브라더 삼성!

이 괴물 같은 빅브라더, 삼성과 지난한 투쟁을 벌이는 노동자!

이 작품은 이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상영 후 박정미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 진행예정이다.

‘빅 포스 삼성’과 지난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상영 후에는 박정미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혹은 차마 말하지 못했던 영화의 뒷이야기를 감독의 입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큐플러스 인 나다>는 공식 블로그인 http://docuplus.tistory.com/ 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예매는 맥스무비 http://www.maxmovie.com/,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kr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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