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카달로그가 주된 통신판매 수단이었던 일본에 2002년부터 초고속통신망이 보급되고 TV 홈쇼핑 전문 채널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쇼핑과 TV 홈쇼핑이 급속히 확산됐다. KOTRA는 일본 통신시장의 성장원인을 이같이 분석하면서 향후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소비재 위주의 통신판매 시장특성상 중국산 등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한국제품의 수출규모는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 수립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한국 제품이 저가품 시장에서는 중국산과의 가격에서, 고가품 시장에서는 일본산과 구미산의 브랜드 인지도에서 뒤떨어지므로 수출확대를 위한 치밀한 마케팅 전략과 상품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 통신판매시장의 바이어와 소비자 특성을 철저히 파악하고, 한국 TV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잘 활용한다면 일본 통신판매 시장은 매우 유망한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일본 통신판매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 10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일본 통신판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30-50대 여성을 공략할 것과, 웰빙바람이 부는 일본에 ‘건강’과 ‘미용’을 키워드로 제시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일본제품보다 비싸게 팔리는 몇 안되는 상품 중 하나가 김치임을 감안할 때, 삼계탕이나 유자차처럼 한국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KOTRA는 일본 통신판매 바이어 인터뷰 및 일본 유통업체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기능성 속옷, 목욕용품, 식품, 건강음료, 침구류 등의 생활용품을 ‘일본 통신판매 유망수출상품 10선’으로 선정하며 일본 시장 공략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KOTRA 아대양주팀 남우석 과장은 “엔저로 가격경쟁력이 더욱 저하된 한국 기업들이 중국산과 경쟁하는 것이 버거운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한국산이 중국산보다 강점을 보이는 우수한 디자인, 품질, 짧은 납기, 소량주문, AS 대응 등을 십분 활용하고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특성을 잘 파악한 수출전략을 수립한다면 우리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아대양주팀 남우석과장 02-3460-7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