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하면 뜬다

서울--(뉴스와이어)--Hi-Tech 공포스릴러 <펄스>가 오는 23일 개봉하면서 일본작품들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품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공포물은 리메이크의 인기메뉴이다. <링> <주온>은 일본원작이 헐리우드로에서 <링> <그루지>로 리메이크되어 성공한 대표적 사례이다. 이러한 현상은 충무로에서도 통했다. <링> <그루지>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에 개봉되어 60만 명 이상을 동원해 좋은 수익을 냈다. 이 작품들은 헐리우드식 자극적 공포와 동양적 여운의 완벽한 조화가 한국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특히 <그루지>는 시리즈까지 흥행을 거두면서 현재 3편이 제작되고 있다. 이제 헐리우드에서 공포영화는 일본원작을 리메이크하면 흥행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이다.

<펄스>, 공포영화의 바이블 <회로> 리메이크 화제작!

<펄스>는 공포영화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구로자와 기요시’의 <회로>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리메이크자체가 화제가 된 영화이다. <회로>는 공포영화를 기획하는 헐리우드 제작자들이 꼭 한번 리메이크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지만 원작의 명성과 특유의 스타일을 살리는 것이 대단한 도전이었다. 디멘션필름은 수년간 공포영화로 좋은 성적을 거둔 저력으로 모두가 두려워했던 <회로>의 리메이크를 추진했다. 특히 감독 선정에는 헐리우드에서도 논쟁거리였다고. <회로>가 세계적인 공포영화의 거장인 구로자와 기요시의 작품인 만큼 리메이크작의 감독 또한 화제가 되었다. 결국 스타일리쉬한 연출력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에 주목을 받은 짐 손제로가 신인감독임에도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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