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후 전기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중구가 발벗고 나섰다.

중구는 8월31일까지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소공동·회현동·신당5동·신당6동·황학동의 기초생활수급자 849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 요원들은 각 대상자 가구가 살고 있는 주택의 고장난 전기 시설을 고쳐주고, 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전기시설 등을 청소한다. 그리고 전기 사용 요령 및 생활안전 수칙도 알려준다.

◆ 취약계층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중구가 이렇게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 유지가 시급하다보니 생활 안전 문제에 소홀하여 노후된 전기시설로 인해 화재 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중구는 이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 개선에 나서게 되었다.

중구는 우선 지난 2006년 8월 기초생활수급자가 다른 동에 비해 많은 중림동 지역 104가구의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 하반기 중림동·명동·필동·장충동·신당1동·을지로·광희동의 기초생활수급자 571가구와 2007년 상반기 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장충동·중림동의 기초생활수급자 570가구 등 지금까지 모두 1천245가구에 대해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안전문제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 및 생활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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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재난안전관리과 안전지도팀 박기춘 주임, 02-2260-4263, 016-770-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