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더한 아름다운 기부
그 주인공은 중구 신당4동에 살고 있는 원영식(47세)씨.
기업 투자 및 M&A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씨는 지난 7월9일 별세한 모친 장례 기간중 접수된 조의금 5천만원 전액을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중구『행복더하기』(3천만원) 및 신당종합사회복지관(2천만원)에 지정 기탁하였다.
◆ 평소 어려운 사람 돕는데 관심많은 모친 영향 받아
중구토박이인 원씨의 모친은 노환과 치매로 오래동안 병상에서 보냈는데, 평소 지게꾼이나 걸인들을 위해 팥죽을 만드는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평생을 지냈고 자식들도 그렇게 살기를 원했다고 한다.
모친의 영향을 받아 외아들인 원씨는 지난 2004년 신당4동사무소를 찾아와 어떻게 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와 상의를 한 끝에 독거노인과 한 저소득 자녀를 소개받았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중구의 행복더하기 사업에 동참하게 된 원씨는 점점 후원을 늘려 지금까지 저소득 186세대에 무려 1억7천672만원을 정기후원하였다. 그리고 복지관·남산원(고아원)·상이군경·저소득 구민 등을 위해서도 6천830만원을 일시적으로 후원하는 등 중구 행복더하기의 오랜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또한 원씨는 중구청의 협조로 신당2동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소개받아 복지관에도 많은 후원을 했으며, 본인이 바빠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하지 못할때는 부인을 대신 보내는 열의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런 공로로 원씨는 지난 2006년 6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 3천만원은 중구청에, 2천만원은 신당복지관에 기탁
원씨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사회봉사를 실천했더니 어머니와 좀 더 오래동안 있을 수 있었고 매우 편안하게 돌아가신 것 같다”며 “누나 3명과 상의해 어머니가 평생 해오신 그 뜻에 따라 조의금을 모두 중구와 신당복지관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구는 원씨의 뜻을 받들어 저소득 주민 526가구에 쌀 10kg짜리 1포씩 1천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고, 의료비 또는 주거불안 등의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저소득 10가구에는 가구당 100만원씩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1천만원은 「하루 100원, 행복더하기」기금으로 사용하여 17가구에 월 5만원씩 1년간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연락처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 이수정 주임 02-2260-2136, 016-232-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