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분석 평가 전문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네이버의 아웃링크 실시 이후 각 언론사의 방문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지난 7월 경제신문의 월간 방문자수는 아웃링크 실시 이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234% 증가해 1000만 여명을 넘어섰다.
이는 아웃링크의 실시로 포털 사이트에서의 뉴스 검색 후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하는 방문자가 늘어난 것에 더해 지난 7월 25일 종합주가지수 2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증시와 관련, 경제 뉴스를 찾는 네티즌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된다.
주가가 오르면 증권관련 뉴스와 경제 정보 사이트의 트래픽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네티즌들이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경제관련 뉴스의 검색이 늘어 경제신문의 방문자수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경향성으로 미루어보아 당분간 경제신문을 비롯한 언론사의 방문자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늘어났지만, 포털 검색을 통한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해 언론사들이 같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바꿔서 여러 번 반복하여 올리는 어뷰징을 행해, 네티즌은 물론 언론사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는 아웃링크의 시행 이후 포털의 방문자수를 나눠 갖게 된 언론사 사이트들이 방문자수 증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생긴 폐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언론사 사이트에서 절대적인 방문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방문자의 충성도를 반영하는 일평균 체류시간과 일인당 페이지뷰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지난 7월의 1인당 페이지뷰가 작년 11월에 비해 21.8%감소한 86페이지로 나타났다. 스포츠신문과 경제신문도 각각 45%, 36%감소했다.
이는 하나의 사이트에 방문한 네티즌이 처음 검색한 뉴스 이외의 컨텐츠로의 이동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각 언론사들은 포털의 아웃링크로 방문자의 증가라는 이점을 얻게 되었으나, 확보한 방문자를 사이트에 유지하기 위한 컨텐츠의 질적 향상에 힘써야 하는 숙제를 갖게 되었다.
랭키닷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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