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상하이 한국기계전’ 중국에서 확고한 기반 다지며 성료

2007-08-10 07:22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국내 136개사가 참가하여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개최된 「2007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총 6,061건, 7억2천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 포함 1,197건 9천6백만달러의 현지계약실적을 올려 일반기계류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로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전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73년만의 최고기온인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7만명 이상의 전문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하여 한국기계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한국기계전의 중국개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세계전시산업의 흐름인 유사전시회 통합개최에 맞추어 중국의 4대 공작기계전시회중 하나인 동보국제공작기계전과 상해기계과학기술세미나와 합동으로 개최함에 따라 전시회의 대형화, 다양한 세미나 등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참가업체들의 상담대상국가가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독일, 대만, 싱가폴 등 22개 국가에 이르는 것도 이러한 시너지효과의 일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너지효과는 전시회 참가업체 및 전시회 주관사에게는 다양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는 보다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전시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이번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국내외의 전시회 주관사에게 좋은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전시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공작기계·공구&금형 관련 업체가 46개사, FA기기 및 콘트롤시스템 관련 업체가 11개사 등 86개사가 직접 참가했으며, “한국기계상품홍보관” 운영을 통해 직접 참가가 여의치 않는 50개사의 카달록, 샘플, 홍보용 배너 등을 홍보하여 전시회 직접개최의 장점을 최대 활용했다.

또한, 전문바이어의 유치를 위해 사전에 출품품목에 대한 상세한 홍보활동을 기본으로 “2007 상하이 한국기계전” 개최홍보를 위해, 신문, 전문잡지, 고속도로변 광고, 관련 홈페이지 광고, 매월 뉴스레터 발행 배포하였으며, 전시회 개최 바로 전인 7월초에는 60여개사의 신문사를 초청하여 남경, 항주, 상해를 순회하는 로드쇼를 개최했으며, 60만부의 초청장을 전문바이어에게 배포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총력한 결과, 중국 상해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0,405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대중 수출가속화에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올해 중국에서 두 번째인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정부와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무사히 끝마치게 되어 국내 기계류의 수출증대와 더불어 전시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히고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드러났던 미흡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하여 내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의 “한국기계전”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 북경 한국기계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매진한 결과, 참가업체 대부분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2008년 7월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2008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금년 전시회에서 70,000㎡라는 넓은 면적에 분산되어 있는 많은 바이어의 관심을 한눈에 끌지 못했던 점의 원인을 실물기계 전시 부족, 대기업 유치 부족, 한국기계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 부재 등에 있는 것으로 보고 “2008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확보 및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보다 완벽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덧붙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금년 하반기에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07 한국기계전’을 개최하며, 이 전시회는 ‘서울국제공구전’ 및 ‘금속산업대전’과 합동으로 개최하여 전세계 전시산업의 흐름인 유사전시회 합동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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