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8월 15일, CQN 명동에서 개봉
‘CQN 명동’에서만 만나보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아르헨티나의 내전 속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120일 간의 감금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의 실화를 강렬한 드라마로 다룬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실제 감금생활을 겪었던 ‘클라우디오 템부리니’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영화를 제작하여 그 ‘사실감’과 ‘긴장감’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과거에 끔찍한 내전이 있었고 군인들과 정치인들의 정치적 갈등으로 아픔을 겪은 무고한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이 있었다. 1973년부터 1983년 까지 약 10여 년에 걸쳐 3만 여명이 넘는(정확한 숫자는 아무도 모른다) 젊은 청년들과 여인들,,등.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과 사라진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들은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입양되어 지금은 장성한 나이가 되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의 감금을 직접 겪은 ‘클라우디오 템부리니’의 자서전은 그들이 처했던 슬픈 현실을 가감 없이 서술했고 이 자서전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 이스라엘 아드리안 캐타노 감독은 ‘이 영화가 피해자들과 생존자들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이 제 59회 칸 영화제에 출품된 후, 실로 전세계를 경악케 만들었다. 클라우디오와 그의 친구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8월 15일, ‘CQN 명동’ 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연락처
유레카 픽쳐스 최영애 02-511-5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