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당뇨병 전국 표본조사 결과(대한당뇨병학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리 국민 중 성인의 약 8%가 당뇨병을 앓고 있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일반인의 4.6배이며, 치료 중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일반인보다 3배 이상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당뇨병은 족부궤양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과 함께 치료가 잘 안 되는 만성질환이어서 규칙적인 체크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혈당은 매 식사 전 및 잠자기 전 하루 네 번 체크가 필요하며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에는 저혈당을 대비하고 인슐린 주사량을 조절하기 위해 자주 측정해야 한다.
그러나 하루 네 번 이상 혈당 측정을 위해 매번 피를 뽑는 것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큰 스트레스와 고통이 따르는 쉽지 않은 일,
이 때문에 혈액 채취량을 줄여 고통은 최소화하면서 더 정확하고 빠르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혈당바이오센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혈당바이오센서 시장은 의료용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국내 시장규모는 약 40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당뇨병환자의 수가 매년 늘고 있어서 그 시장규모 역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1990년 이후 2006년까지 혈당바이오센서 기술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290건인데, BT, IT 및 NT의 융합이 활발해진 2000년 이후 출원이 전체 출원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효소공학ㆍ전자공학ㆍ재료공학ㆍ화학ㆍ물리학 등 과학기술 융합의 결정체로 꼽히는 혈당바이오센서의 기술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출원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 출원 중 46%로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한국 28%, 유럽 15%, 일본 11% 순으로 나타났으며, 내국인 출원이 국내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외국인 출원은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채취된 혈액의 포도당과 반응하는 효소반응층 등으로 이루어진 스트립 및 전극 관련 특허출원이 측정시 간섭과 오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전체 출원의 약 40%를 차지하였으며, 혈액채취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이기 위해 혈액을 직접 채취하지 않고 피부에 근적외선 등을 투과시켜 혈당을 측정하거나 땀 등의 체액으로부터 혈당을 측정하는 비침습/무채혈 기술 관련 출원이 11.7%, 신속한 측정을 위해 효소반응층의 반응속도를 높이는 반응매개물질 관련 출원이 10.7% 순으로 나타나 안 아프면서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혈당바이오센서 기술개발 동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거리 의료서비스와 연계된 U(유비쿼터스)-헬스 관련 기술 분야는 내국인 출원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IT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융합기술개발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점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혈당바이오센서 기술 및 IT 콘텐츠의 융합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시장 주도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본부 생명공학심사팀 사무관 허주형 042-481-5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