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개봉 예정인 탁재훈, 염정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주연배우가 착용한 의상과 소품도 대거 경매에 오른다. 13일에는 영화 속에서 양가집 규수처럼 칼 같이 귀가시간을 지키는 탁재훈이 착용했던 넥타이와 벨트 세트, 염정아의 팔찌세트가 오른다. 14일에는 염정아와 탁재훈의 신혼집 소품으로 쓰인 휴지덮개와 액자, 캔들 세트 등 신혼집에 어울리는 소품이, 또 16일에는 웨딩커플 인형과 웨딩커플 옷장걸이, 염정아의 벨트가 경매에 오른다.
20일 이후에는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영화배우 예지원이 입었던 다양한 의상이 경매될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예지원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 역이라 경매될 의상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다.
이미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의 옥희 잠옷과 엄마역의 김원희가 입은 원피스가 경매 되었고, 임창정, 박진희 주연의 영화 <만남의 광장>에서 박진희가 입은 붉은색 원피스를 비롯하여 영화 속 의상 일곱 벌이 경매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낙찰된 바 있다.
특히, 영화 <만남의 광장>에서 과장된 동작으로 코믹하지만 섹시한 목욕장면을 연출하여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박진희 목욕신’의 박진희가 입었던 망사 레이스 슬립은 다른 경매 상품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었다.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서 정준호가 입었던 장광효 크루소 정장은 실제 상품가격 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낙찰된 상품.
인터파크ENT측은, “영화소품 경매는 대부분 신상품이거나 영화사에서 제작된 질 좋은 상품을 정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배우가 실제 착용한 소품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경매 마니아가 형성될 정도로 중복 참여율이 높고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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