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관음도’ 등 3건 보물지정, ‘화성행행도팔첩병’ 등 3건 보물지정예고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수월관음도」는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를 2004년 6월 일본 마유야마 회사로부터 정식절차를 밟아 태평양박물관이 구입한 것을 지정했다는 점에서 해외문화재 환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괘릉 석상 및 석주 일괄」의 경우 경주 괘릉이 사적 26호로 지정돼 있으나, 괘릉 앞의 석상과 석주물의 조형성이 뛰어나고 당시의 찬란한 신라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조각작품이라는 점에서 별도로 보물로 지정하였다. 「정통십삼년명 분청사기 상감묘지외 인화분청사기 일괄」은 ‘정통 13년’(조선 세종 30년,1448)이라는 연기(年紀)가 있는 분청사기 묘지 및 일괄 분청사기 6점으로 도자로 만들어진 묘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에 속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묘지를 만든 절대연대가 기록되어 있어 도자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라는 점에서 지정이 되었다.
한편「화성행행도팔첩병」및「정사신참여제계회도」는 당시의 중요한 기록화라는 점,「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의 경우 조성연대 및 조성자들을 알 수 있어 학술적, 자료적 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지정 예고를 하였다.
앞으로 문화재청에서는 지정가치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지정이 소외되었던 분야의 문화재에 대하여는 집중적인 조사를 통하여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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