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애인 야영대회, 11일부터 14일까지 함양 황석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
한우리 인성회(회장 오상실)가 주최하는 이번 야영대회는 소외 받기 쉬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기쁨"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 80명, 도우미 80명 등 총 1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인 11일에는 개영식, 팀별 발표회, 극기훈련을 하고, 12일 레프팅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13일에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14일 자연속에서 대화와 분임토의를 갖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미래를 설계하고 서로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야영대회는 통해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참여했다.
장애인 야영대회는 지난 1991년 첫 대회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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