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 신청 공고

2007-08-10 10:48
서울--(뉴스와이어)--방과 후에 방치되고 있는 아동을 위한 통합지원사업에 복권기금 65억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8월 20일(월)부터 8월 31일까지 공동모금회 16개 시·도지회에서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가정 해체가 증가하면서 야간에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아지고 있다. 공동모금회는 방과 후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을 사회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06년에도 146개 기관에 50억원이 지원되어 3,200여명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은 바 있다.

사업 내용은 오후 6시 이후의 야간보호사업과 방과후 학습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가족 관계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야간통합서비스 진행에 필요한 인건비 및 사업비를 포함해 기관당 3,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접수된 사업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어 올해 12월부터 시작된다.

사업 신청은 개인 신고시설을 포함하여 정부 및 지자체에 등록된 복지 기관 및 단체로 야간아동보호에 필요한 시설 및 차량과 인력이 갖춰 최소 1년 이상 아동복지 및 보호관련 사업 수행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야간에 최소 15명 이상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8월 20일(월)부터 8월 31일(금)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해당 지역 공동모금회 시·도지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8월 13일(월)부터 공동모금회 16개 시·도지회 홈페이지(www.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단지 아이들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학습지원과 상담, 귀가까지 책임지는 통합프로그램은 야간에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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