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 기념 공연 ‘길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서울--(뉴스와이어)--김덕수 예인인생 50년. 그 새로운 시작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은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콘서트라마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9월 5일(수)부터 9월 9일(일)까지 5일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개요>
· 일시 : 2007년 9월 5일(수) ~ 9일(일)
9월 5일(수) ~ 7일 / 7시 30분
9월 8일(토) ~ 9일 / 4시
·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 주최 :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
· 후원 :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티켓 : R석 8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 문의 : 02-2232-7952

지난 50년 동안 한국의 전통예술의 얼과 숨결을 이끌어 온 김덕수의 예인정신과 예술혼을 기반으로 양악과 한국 전통의 가·무·악·극·영상이 어우러져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라마(Concert+Drama)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50주년을 맞는 그의 예술역정과 이제 곧 30주년을 맞는 사물놀이의 새로운 탄생이 될 것이다.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통연희와의 통섭, 이것이 바로 사물놀이를 비롯한 한국전통연희의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다. 1978년 탄생한 사물놀이가 전통연희에 담긴 신명과 기운을 가장 작은 규모의 편성으로 담아낸 예술적 그릇이었다면, 재즈, 서양클래식, 현대음악과 무용과의 만남은 물론 1994년의 총체극 ‘영고(迎鼓)’, 1998년의 콘써트라마 ‘사물이야기’, 2006년의 ‘광대놀이’ 등을 통해 새로운 ‘총체적 전통연희’를 만들려는 창조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금까지 노력의 결실로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의 영원한 숙제인 휴머니즘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시대풍자와 인간의 희로애락을 가장 한국적 공연형식인 풍물, 버나, 살판, 선반설장고, 소고놀이, 북놀이, 탈춤, 무당춤, 민요 등의 다양한 연희적 형식들이 B-Boy, 재즈, 힙합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통하게 하는 예술적 맥락을 일구려고 노력하였다. 이는 특히 그 동안 사물놀이가 거둔 문화예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의 젊은 예술인들이 ‘한국전통연희의 창조적 계승’을 이루려는 본격적인 시도이기에 더욱 뜻 깊은 공연이다.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대중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으나, 원형적이며 본질적인 한국의 문화를 ‘한류’로 이름값을 얻고 있는 대중문화에 일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태생적 고민의 출발이 바로 이 지점이다. 한국 문화의 원형을 현대에 맞게 살려낸 사물놀이처럼 진정한 한류의 가능성은 ‘우리 것’의 새로운 해석과 재창조에 있다. 전통적인 연희의 새로운 창조로서, 기존 연희형식에 ‘우리 것’으로 흘러들어 온 힙합과, 새로운 한류로 각광받고 있는 B-Boy와 함께 예술적 교감을 한 곳에 풀어내어 새로운 연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새로운 연희의 가능성은 한류의 진정한 시작을 여는, 김덕수 예인 50년의 성과를 뒤돌아보면서 한국예술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예술감독 김덕수를 주축으로 넌버벌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의 음악감독 이경섭, 세계적인 B-Boy 그룹 드리프터즈 크루 재일교포 3세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섭렵한 김사량, 한국전통연희를 이끌어 갈 한울림 연희단 등 공연예술 분야의 일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무속연희, 연주단, 전문예인, 풍물, 소리 등을 포함하여 약 40~5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와 재즈밴드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양악과 국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신명을 바탕으로 5일 동안 새롭고 실험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아들인 래퍼 수파사이즈가 음악을 도와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9월에 펼쳐지는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 기념공연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공연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가장 뜻 깊은 달이다. 50주년을 기념할 만한 세계적인 문화상 수상과 함께 기념음반 및 기념도서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1957년 조치원 난장을 통해 예인으로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컨텐츠 사물놀이를 탄생시켜 공연과 교육을 통해 한국음악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9월 13일 제18회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예술문화상을 수상한다.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은 후쿠오카시에서 아시아의 학술, 예술,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아시아지역의 문화진흥과 상호 이해 및 평화에 공헌하기 위하여 1990년에 후쿠오카시, 학계, 민간이 하나가 되어 창설한 상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며, 백남준, 임권택, 장예모, 허우샤오시엔, 구로사와 아키라 등이 수상하였다. 또한 울프강 푸쉬닉, 쟈말라딘 타쿠마, 폴 어바넥 등 세계적인 음악집단 ‘레드썬’과 함께 작업한 예인인생 50주년 기념음반 ‘길’과 에세이 형식의 자기개발서인 ‘글로벌 광대 김덕수,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리다.’가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출시될 예정이다.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 기념공연 길-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출연진>

김덕수(예술감독)
김덕수는 바로 사물놀이이다. 부친의 인도로 어려서부터 장고를 다루었던 그는 1959년 불과 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 일찍부터 장고의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여러 선생님들께 사사한 그는 전문 전통문화예술단체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세계 곳곳을 순회하며 연주 활동을 하였고, 이는 “사물놀이”의 창단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 사건은 한국 음악사를 새롭게 장식하는 전기가 되어 그 자신은 조선일보사가 선정한 “해방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었었고, 50주년을 맞이한 2007년에는 문화훈장 은관상과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단지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한울림 예술단의 예술감독으로, 세계 유수의 타악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또한 주요 국가 문화행사의 연출가로서 문화 예술계 전반에 걸쳐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널리 펼쳐가고 있다. 현재 한울림 예술단의 예술감독이자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정희
중요무형문화재 제 82호 동해안 별신굿 및 풍어제 전수조교.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악가락에 이어 무속가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있어 그의 역할은 매우 컸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하교 전통예술원에 겸임교수로 연희적 무속음악의 정리와 연구를 하고 있다.

수파사이즈
1982년 일본에서 태어난 수파사이즈(본명 : 김용훈)는 사물놀이로 한국전통공연을 세계에 알린 아버지 김덕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 활동에 관심을 가져왔다. 힙합 마니아였던 그는 주석, 이현도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화 ‘연애술사’ ‘러브하우스’등에서 감초 역으로 등장한 데 이어 VJ로 활동을 통해 그의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드리프터즈
‘드리프터즈’는 표류자, 유랑자, 떠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자로는 낭인(浪人)이라고도 한다. 마치 검은 그림자처럼 춤 하나로 어디든 떠돌아다니며 드리프터즈 크루의 춤을 마음껏 펼쳐 보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의 B-Boy를 알린 장본인들이다. 2003 France Euro ProAM 1위, 2005 UK B-BOY Championship 1위<영국>, 2007 Winter Hip-hop Attack Tour 1위, 2위, 3위 등 세계대회를 통해 그들의 실력이 인정받고 있다. .

김사량
재일교포 3세인 김사량은 일본에서 서양무용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전통무용을 익혔으며, 현재 국내에서 창작뮤지컬의 안무감독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재일교포 3세로 다양한 문화를 접한 그는 끊임없는 연구정신을 바탕으로 탭댄스, 재즈댄스, 살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무용가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화예술학부에 출강하고 있으며,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울림 연희단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은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모태로 하여 1993년에 창단되었다. 사물놀이가 남사당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은 예술을 통해 신명과 기운을 전하던 전문 예인집단인 남사당의 현재의 모습이다. 사물놀이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세계적인 음악의 하나로 자리하는 과정에는 사물놀이와 한국의 예술혼을 배우기 위해 모여든 젊은 예인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다음세대의 우리민족음악을 책임질 젊은 예술가들이었다.

이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하여 전통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문화의 전승체로서 사물놀이를 확대 발족한 것이 바로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이다. 또한 2003년에는 그간 연희단이 김덕수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사물놀이라는 한국 고유의 타악공연과 강습을 통해 세계 시장에 뿌리내리는 민간 예술단으로써의 활동을 펼쳐온 데 더하여,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한국 전통 연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확대 · 개편하여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사물놀이를 기준으로 가(歌) · 무(舞) · 악(樂)은 물론 각종 전래 놀이까지를 한데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종합 예술단을 목표로 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서구적인 문화 풍토 안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힘찬 몸짓과 호흡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부흥시키고 이를 대중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인 김덕수의 연혁>

수상경력
1959년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61년 전국농악경연대회 개인상
1995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998년 프랑스 문화부 수여 예술문화훈장
조선일보 선정 “대한민국 50년을 빛낸 50人” 선정
2001년 제 4회 일맥문화대상 나라빛냄상
2002년 한국방송대상 개인상(국악인상) 수상
한·일 월드컵 공로 대통령상 표창
일·한 문화교류기금상 수상
2004년 민주평화통일 유공자문위원회 의장 표창 대통령상
2007년 국민훈장 은관문화훈장,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음반
1. DRUMS AND VOICES OF KOREA (1983.11.)
2. SAMULNORI (1986.11.)
3. SXL LIVE IN TOKYO (1987)
4. SXL INTO THE OUTLANDS (1987)
5. MEGADRUMS (1988)
6. SAMULNORI : RECORD OF CHANGES (1988)
7. SAMULNORI : AFTER 10 YEARS (1988)
8. PAN-NORI(1988)
9. RED SUN/SAMULNORI(1989)
10. Then Comes the White Tiger(1994)
11. 난장 - 뉴호라이즌(1995)
12. 김덕수 사물놀이(결정판)"(1995)
13. From the Earth, to the Sky (1996)
14. 미스터 장고 - KIM DUK SOO WITH HIS FRIENDS(1997)
15. 청배 請拜- Spirit of Nature (2001)
16. 김덕수 예인인생 50주년 기념음반 “길”


1. “사물놀이 교칙본 1 - 장고의 기본”(1990)
2. “사물놀이 교칙본 2 - 삼도 설장고 가락 : 학습편”(1993)
3. “사물놀이 교칙본 3 - 삼도 설장고 가락 : 연주편” (1995)
4. “사물놀이의 기초 1 - 영남농악”(1994)
5. “사물놀이의 기초 2 - 웃다리풍물”(1994)
6. “사물놀이의 기초 3 - 설장고가락”(1994)
7. 한국전통연희의 이해와 실제 제 1권(1998)
8. 한국전통연희의 이해와 실제 제 4권 - 웃다리 풍물굿(2005)
9. 한국전통연희의 이해와 실제 제 5권 - 호남우도 풍물굿(2005)
10. 한국전통연희의 이해와 실제 제 6권 - 영남 풍물굿(2005)

공연연혁
1957년 부친 김문학의 대를 이어 남사당 단원으로 초연
~1965년 남사당놀이 전국순회공연
1965년 한국민속가무예술단 마치 리틀엔젤스에 입단
~1978년 총 1천회 이상의 국내공연 및 50여 개국에서 해외공연
1978년 2월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웃다리 풍물’ 가락으로 사물놀이 탄생
1982년 World Showcase Festival 한국 대표공연
1983년 ASIA SOCIETY 초청공연
1984년 세계 타악축제 “SUPERCUSSION' 한국 대표참가
1985년 ASIA SOCIETY 초청 미국 10회 공연
1986년 캐나다 뱅쿠버 ‘WORLD DRUM FESTIVAL'참가
1987년 88 서울올림픽 관광 유치를 위한 순회공연
1988년 사물놀이 10주년 기념공연(오사카, 동경, 부산, 대구, 서울)
1989년 호주, 홍콩, 태국, 소련, 헝가리, 이스라엘 등 세계 순회공연
1990년 범민족 통일 음악회 참가
1991년 WOMAD(World of Music Arts and Dance)초청 유럽공연 및 강습
1992년 홍콩14Th Festival of Asian Arts Red Sun 사물놀이 공연
1993년 VIENNA 세계인권회의 개막제 공연
1994년 호주 ADELAIDE FESTIVAL 참가
1995년 UN 50주년을 기념하여 뉴욕 UN 총회장 특별공연
1996년 미국 16개주 순회 공연, 미국 아틀란타 올림픽 문화축제 참가,
1997년 그리스 EU-FESTIVAL 순회공연
1998년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발, 브라질 세니카스 페스티발 공연
1999년 인도 IETF 99 초청공연, 호주 Beat It '99 Festival 공연
2000년 프랑스 태양극장 초청, 창작 전통 연희극 “풀이와 놀이” 초연
2001년 “2002 FIFA World Cup KOREA and JAPAN” 축하공연
2002년 “2002 FIFA World Cup KOREA and JAPAN” 오프닝 공연
2003년 룡천 어린이 돕기 유니세프 난장 공연(김덕수의 난장 극장)
2004년 “혼을 부르는 소리” 공연 / 세종문화회관
2005년 2005파리난장 / “2005 한일음악제” /JAL 음악제
2006년 연희극 광대놀이 / Korea Beat Stream 'Samulnori & RedSun
2007년 한불수교120주년기념사업 “Nanjang In Paris"

사물놀이한울림 개요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은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예술을 연구, 교육, 보존, 창작, 공연함으로써 안으로는 우리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여 전 인류와 더불어 공유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공연 및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문화의 신명을 21세기의 생활양식으로 살아 숨쉬게 하는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21세기형 문화 사업단이다.
연락처

이경필 02-2232-7952 , 016-461-790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