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광복 62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8월 15일 정오에 보신각 타종행사를 갖는다.

8.15광복절 타종행사는 잃었던 조국을 되찾기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과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행사로 1946년부터 시작되었다.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후손, 그리고 우리사회를 밝게 하는데 기여한 인사 등 총12명이 참여하여 3개조(4명씩)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약8분간에 걸쳐 국태민안의 뜻이 담긴 타종을 하게 된다.

참여인사로는

○ 독립운동가 후손 3명
- 충남서산군 대호지면 도리리와 천의리 장터에서 수백명을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경찰주재소를 습격하고 파괴한 독립운동가 故 남상은 선생의 아들이신 남만우 님
- 전북임실 오수리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故 이기송 선생의 손자이신 이원재 님, 「광복회」이사 김한영 님

○ 1978년 헌혈시작이래 300회 헌혈에 참여하신 임종근 님
- 명함에는 “혈소판 필요하신 분 연락바람”이라는 문구를 새겨넣고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음
○ 48시간 이내 여권발급 앞당겨 ‘여권발급혁명’을 주도한 송파구청 직원 정규환 님
○ 공군 최초 여성전투기 조종사 박지원 님
○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대회 20회 우승, 한국의 춤을 세계에 알리는 춤의 전도사 - 국가대표 B-Boy 김홍열 님

○ 거동 힘든 어르신들에게 8년째 미용 봉사하여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평범한 회사원 김영길 님
○남성들의 주무대인 철강분야에서 여성으로 유일하게 최고의 자격증을 취득한 최초의 여성기능장 장재필 님 등이다.

한편,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우리민족 자주독립 역사의 산 교육장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전시관, 고문실, 옥사, 사형장 등을 견학하고 독립운동의 성지 탑골공원에서 만세삼창 후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하여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긴다.

타종 후에는 ‘환희’와 ‘화합’의 시민축제로서 경축 분위기를 조성,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킬 꼭지점 댄스공연이 보신각광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남산 N 서울타워 광장에서는 봉수의식과 연계 장단놀이, 모듬북연주, 길놀이, 사물놀이 등 전통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고자료]타 종 의 유 래
조선초기인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종을 쳐왔는데 새벽에 치는 종을『파루』라고 하였으며, 저녁종을 『인정』이라고 하였음 ※ 보신각이란 명칭은 고종32년(1895년)부터 불려졌으며 흔히 종루(鐘樓)로 불렸음.

파루(罷漏) ― 33번 타종(새벽)
○ 오경삼점(五更三點)인 오전 4시경에 33번을 타종하여 통금을 해제하고, 도성8문을 열어 그날의 활동을 시작하였음.
○33번의 타종은 불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33天으로 분신하는데, 이에 따라 33번을 타종하게 됨.

인정(人定) ― 28번 타종(저녁)
○ 밤 10시경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28번 타종하고, 도성의 문을 일제히 닫음.

○고대 천체를 동, 서, 남, 북의 4궁으로 가르고, 각궁을 다시 7등분한 28區(또는 28수)내의 별자리 수에 따라 28번을 타종한 것임.

※ 人定은 우주의 일월성신 28수(宿)에 고하는 것이고, 罷漏는 제석천이 이끄는 하늘의 33천(天)에 고하여 그날의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으로 불교와 관계가 있음.
※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조국통일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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