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각각 매수(Buy)와 48,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전반적인 철강업황의 비수기와 앤캐리트레이드 자금 이동에 따른 국제 현물 상품시장의 불안 등으로 동국제강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1) 2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세는 이어질 전망이며, 3) 현재 PER이 8.4배에 그치고 있고, 현 주가 수준은 올해 주당 자산가치에도 못미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재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목표주가 48,000원은 향후 Forward EPS 3,980원의 PER 12배 수준이며, 올해와 내년 평균 예상 BPS 37,910원의 PBR 1.27배 수준이다. 또한 EV/EBITDA배율로 볼 때도, 동사의 주주가치는 3조원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올해와 내년 평균 EBITDA 5,020억원에다 EV/EBITDA배율 8배를 적용하여 도출한 기업가치 4조원에다 향후 2개년 평균 순차입금(1조원)을 차감한 것이다.
2Q실적: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액 시현 시현, 영업이익은 봉형강류 판매단가 인상 및 판매량 증가로 시장 기대치 상회
동국제강의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매출액 8,908억원, 영업이익 949억원)를 상회하여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증가한 9,097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998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는 당사 추정치(각각 8,939억원, 913억원)를 각각 1.8%, 9.3%씩 웃도는 수치이다. 매출액은 분기 매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이전 최고 수준은 04년 4분기 9,039억원임.)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예상치보다 좋제 나타난 것은 철근, 형강부문에서의 판매단가 인상과 함께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즉 국내 건설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2분기 봉형강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에 그친 83만톤을 보였다. (후판은 전년비 2%증가) 이런결과 상반기 누계 봉형강류부문에서 판매량은 7% 증가한 165만톤, 판매단가는 12% 상승한 52.7만원을 보여 매출액은 20% 증가한 8,667억원을 시현하였다. 그리고 후판부문에서는 판매량이 9%증가한 125만톤, 판매단가는 4.5%상승한 69.4만원을 보여 매출액은 전년비 13%증가한 8,584억원을 나타냈다.
외환부문 및 지분법손익 부문에서 1분기보다 개선
2분기 경상이익은 11% 감소한 1,005억원을 시현하였다. 2분기 영업외수지부문에서 특이한 것은 1) 전분기에 이어 전년도처럼 외환부문의 손익 개선 폭은 크지 않지만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외환부문 손익이 개선되고(1Q: -34억원-> 2Q: 109억원)있고, 2) 지분법평가손익이 개선되고(1Q: -82억원 -> 2Q: +20억원) 있다는 점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3%, 7.6% 씩 상향 조정
동국제강의 올해 및 내년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한다.
즉 매출액은 종전보다 3% 상향한 3조 6,209억원, 영업이익은 7.6% 상향한 3,680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8월부터의 철근 및 형강제품단가 인상분(톤당 2~ 2.5만원)을 반영하고, 판매량을 종전보다 2.6%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다. 판매량을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형강부문에서의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증가(118만톤->131만톤)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1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5%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9%포인트 향상된 10.2%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 분기별 실적은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고, 4분기에는 성수기진입 및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인상된 후판 및 철근, 형강류의 본격 반영 등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제품단가의 높은 수준 유지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비 3% 증가한 3조 7,27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현재의 톤당 스프레드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년비 3.1% 증가한 3,794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상향조정함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 순이익을 종전보다 3.9%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연간 예상 법인세율을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외 내년 모두 20%->25%씩)
본사 부지를 이용, 30층 사옥 건설로 약 3,000~ 4,000 억원의 자산가치 상승 전망
동사는 현재의 본사 부지(3,762제곱평방미터, 1,138평)에 올 4분기부터 2010년까지 30층(지하 6층)의 본사 건물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시공사와의 계약조건이 어떠한가에 따라 본사 부지 개발에 따른 이득이 계산되는데, 단순히 그곳 주변빌딩의 시세와 토지장부가 및 투자금액 등을 감안할시 3,000 ~ 4,000억원의 자산가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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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