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예술치료 위한 ‘제6회 사랑 나눔 캠프’ 열려

2007-08-13 10:39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텔레콤과 장애아동의 예술치료를 위한『제6회 사랑 나눔 캠프』를 개최했다. 장애아동과 부모, 예술치료사 등 640여명이 참가한 캠프에서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 음악, 무용 같은 공연예술치료 프로그램이 1:1로 진행되고 있다. 캠프는 15일까지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과 (사)예술치료학회와 함께 8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제6회 사랑 나눔 캠프』를 진행한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장애 유·아동 180명과 부모 180명, 그리고 캠프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예술치료사 180명과 전문 교수진과 의료진 43명,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 총 6백40여명이 참가해 5박 6일간 전문 예술치료가 실시된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미술음악동작원예 및 무용이나 연극 같은 공연예술치료 프로그램이 1:1로 진행되며,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도 심리적인 안정과 치료를 위해 합창도예 활동 등 다양한 예술 활동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치료가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예술 치료사들은 예술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호자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장애 유·아동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내린 뒤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예술치료활동을 제공한다. 치료 후에도 부모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향후 예술치료 효과 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사회로부터 소외 받기 쉬운 장애 유·아동들의 생애초기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장애아동 보호자들에게 정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자 기획 된 이번 캠프에는 특히 최근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주의력 결핍 장애아동과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치료 방식도 제안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은 “예술을 이용한 장애전문치료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이번 예술치료캠프는 미술·음악 등 예술을 매개체로 장애아동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며,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에게도 상담과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해서 전문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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