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BICOF(운영위원장 김동화)의 특별한 기획 전시 ‘성인만화전’에서 ‘에로스’를 테마로 한 누드 크로키를 축제 기간 중 17일 오후 4시 반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에로스’를 테마로 전문 누드모델들의 연기를 전시 참여 작가들을 비롯한 여러 만화가들이 중심이 되어 크로키 제작이 진행된다. 일반관람객들도 성인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그려진 작품은 그대로 전시장에 진열되어 감상할 수 있다. 단, 모델 사진촬영을 절대 금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포함하여 모든 촬영 기구는 입구 스태프에게 맡겨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크로키는 모티브의 특징을 단시간에 재빨리 포착해 그려내는 기법이다.

흔히 회화의 스케치나 밑그림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모티브의 관찰과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를 순간적으로 포착해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그림 작가들이 눈과 손을 훈련하기 위해 작업해 온 방식이면서 그 작가의 경륜과 감각의 차이를 가장 잘 나타내 보이는 표현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현대 미술에서 보조적인 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드로잉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드로잉 매체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가능성이 인정되면서 드로잉작품만으로 이루어진 전시회도 급증했다. 특히 누드 크로키는 인체의 비율과 컴포지션 등을 다양한 재료와 색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해내기 때문에 특히 좋은 연출이 가능하다.

본 행사를 통해 만화가들의 누드 크로키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과정과 전시과정까지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만화전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기간인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아트포럼 Rhee<리> 지하 전시장에서 열리며, 누드 크로키는 17일 오후 16:30~17:00까지 30분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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