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공공미술의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도시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07년 시범사업인 정동길, 불광천, 신림동 놀이방, 망원동 등 4개 지역에 대한 당선작품의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8월 16일부터 작품설치에 착수하여 11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개요】

테마가 있는 거리, 공원, 광장, 공공시설 등에 벽화, 조각, 설치작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장소의 의미와 역사성을 부각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임
◇ 설치주체 : 서울시, 자치구 또는 민간기업 협찬 유치
◇ 제작참여 : 미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등
◇ 사업방식 : 자유경쟁, 지명공모 등 방식으로 작품선정, 제작 및 설치

서울시는 '07년부터 '1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도시곳곳에 문화예술작품을 설치하는『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금년에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6월25일 “옥수역”을 시작으로 금번 “정동길” 등 4개소에 이어 동화시장, 남산식물원, 서울역, 서대문, 서울숲 인도교, 청계천, 살곶이다리, 고산자교-제2마장교, 역사박물관 앞 버스쉘터, 망원동길 자전거 조형물 등에도 곧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금번에 착수하는 정동길, 불광천, 신림동 놀이방, 망원동 등 4개소는 구한말 신문명이 개화한 『정동길』, 생태하천인 『불광천』, 일상적 삶의 장소인 『망원동』, 어린이의 꿈이 있는 『신림동 놀이방』의 공간적 의미와 역사성 등을 공공미술을 통해 살리는 프로젝트이다.

□ 발견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정동길 멋진 신세계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난타극장,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등 많은 문화공간이 있는 정동길에서는 예술을 통해서 서울의 역사 문화자원을 기억하고 향유하는 <꽃이 피다, 들여다 보다, 기억하다>의 3가지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펼친다.

<꽃이 피다> 작업에서는 시민과 작가가 공동작업으로 이화여고 담과 볼라드에 꽃을 그리고, 꽃을 가꾸는 작업을 통해 개화(開花)의 코스모폴리탄 장소로 역사적 공간을 현재로 불러들인다.

<들여다 보다> 작업에서는 시민들이 정동 곳곳을 걸으면서 정동길에 깃든 근대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에서는 정동길에서 성장한 이화여고생의 이야기와 한국 현대사의 모습을 빛-글라스 이미지로 엿볼 수 있다. 중명전 앞 등 6개소에 설치되는 역사이정표를 통해서 정동교회, 중명전, 옛 러시아 공사관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다. <기억하다> 작업에서는 정동로터리, 정동공원 입구 가로등 8개소에 설치된 만화경을 통해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정동극장 앞에 설치되는 라디오 아트벤치에 앉아 동시대 정동길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예원학교 담에 설치된 제니홀쩌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70m의 LED패널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현된 정동이야기와 세계 여러 나라 예술가들의 텍스트 아트를 보여준다.

□ 참여디자인으로 만드는 불광천 공공미술

주변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공간인 불광천을 예술가, 시민, 어린이가 함께하는 참여디자인을 통해서 생태 문화적 공간으로 바꾸어 간다.

자연생태 사생대회와 공부방 미술교실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린 개천에 있는 자연생태의 모습, 사람들의 모습을 불광천 초입 100m 길이의 좌우 계단에 타일 벽화 ‘초충도’로 형상화한다.

또한, 은평구에 있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아이들은 4일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 개천 생태 탐험을 하고, 불광천에 있는 곤충, 물고기, 새 등을 상세한 세밀화로 그린다.

아이들이 만든 이미지를 가지고 예술가들은 100여 개의 ‘징검다리 암각화’를 디자인해 간다.

불광천 아저씨들과 노인분들이 장기두는 다리 밑에는 장기두는 분들의 필요를 찾아내서 평상의자를 디자인하고, 조명을 달아 ‘불광천 장기방 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아주머니와 아이들이 쉬는 다리 밑에는 아트벤치와 재활용 조명등을 달아 쉼터이자 무대공간인 ‘와산교 벤치무대’를 만든다.

□ 공부방 공공미술 - 공동체 문화교육 환경 만들기

신림3동 주민 자녀들의 공부방인 『우리자리』에서 시작하는 ‘공부방 프로젝트-공동체 미술’은 공부방 내외 환경과 지역 곳곳에 방치된 공간을 공부방 아이들과 문화교육 환경으로 재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우리자리』공부방과 지역의 아이들과 ‘퍼포먼스 반지하 공동체 미술팀’의 예술가들이 함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문화 공간을 조사하고, 토론하고, 디자인하는 공동체 미술이다.

공부방 입구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툇마루를 미술작품으로 만들고, 아이들, 선생님, 예술가들이 함께 신림3동 지역의 생태 공간인 텃밭을 조사하여 텃밭 생태지도를 함께 만든다.

또한 골목, 문방구 앞을 예술가, 아이들,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놀이터로 만들고, 지역의 옹벽 등에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만든다.

□ 예술로 일촌 맺기 - 망원동 예술가가 달려갑니다

마포구 망원동에서는 예술가들이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도시속의 동네를 살만한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주민들은 환경개선 요구를 하고 예술가들은 상상력과 손재주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간단한 평상보수 작업에서부터 독거노인의 삶의 공간을 미술작품으로 꾸미는 작업,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하수구 철판 디자인, 동네안 가로 시설물 미술작업 등 생활밀착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펼친다.

동네의 공공적 필요를 예술가들의 손에 의해서 빚어낼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예술 활동을 제안하고 시도해 볼 수 있게 된다.

바쁜 일상에 숨겨왔던 자신의 끼나 예술적 욕구 또는 상상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이들 작품을 모아 10월말경 『망원동 시민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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