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선물로, 유모차가 최고

서울--(뉴스와이어)--주변에서 결혼하는 커플들이 유난히 많았던 쌍춘년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출산을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임신 출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1~10월 혼인 건수는 총 25만632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만7134건보다 3.7% 증가했고, 통계청의 ‘2006년 출생 통계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도 45만2천명으로 2005년보다 1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어 임신, 출산용품 관련 업계는 물론 저출산에 대한 정부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제1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코엑스 베이비페어)의 주최사 이플러스(대표 이근표 www.babyfair.co.kr)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7일간 3,206명의 임산부 및 아기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6.4%가 전업주부였으며, 직장맘 또한 40.2%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 외에도 육아로 인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주부가 3.4%였으며, 대부분의 직장맘들은 탁아시설, 육아도우미 등 육아지원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진행한 이플러스 이근표 대표는 “요즘 젊은 엄마, 아빠들은 육아문제에 관심이 매우 많고 실질적인 육아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가 더 이상 힘들고 불안한 과정이 아니라 즐겁고 소중한 일임을 널리 알리고 육아에 관심있는 부모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육아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교는 태아의 두뇌 발달과 산모의 정신적인 건강과 휴식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임산부들도 태교를 위해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게 사실이다. 최근에는 음악태교, 요가 외에도 영어태교 ·태담태교·수학태교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있는 태교법은 ‘음악태교(68.5%)’를 꼽는다. 그 외에는 ‘요가’, ‘영어태교’, ‘수학태교’, ‘기태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면 기태교, 태교라틴댄스, 태교교실 등 다양한 태교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임신을 하게 되면 친지나 친구들에게 많은 축하 선물을 받게 되는데, 대부분 아기의류나 모자, 장난감 등을 선물한다. 사실, 아기 엄마들은 ‘유모차(35.6%)’, ‘유아 교재교구(21.7%)’, ‘제대혈 보관 상품(19%)’을 선호한다. 그 외에는 아기의류, 아기기저귀, 유축기, 장난감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임산부와 아기 엄마, 아빠들은 유모차나 제대혈 상품, 유아 교육자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희망하는 첫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가 46.2%, ‘딸이였으면 좋겠다’ 36.7%로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16.1%보다 더 높게 조사되었다. 희망하는 자녀수도 ‘2명’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명’은 21%, ‘1명’은 9.8%로 자녀는 ‘2명’이 가장 적절하다고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임산부와 아기엄마들은 자연분만을 선호하고 있으며, 자연분만 중 ‘일반적으로 침대에 누워 아이를 낳는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자신에게 맞는 분만법으로 출산을 하고 있는 산모들이 늘고 있으며, 그 중 ‘르봐이에 분만법’이 임산부와 아기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분만법은 아기에게 급격한 환경변화는 공포와 불안 즉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해 태아에게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분만실을 엄마의 뱃속처럼 어둡게 하고 아기가 태어나는 즉시 엄마 배 위에 올려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고 엄마의 젖을 물려준다. 또, 4~5분간 탯줄을 자르지 않고 기다리다 엄마의 양수와 같은 환경의 욕조에서 놀게 해 준 후 탯줄을 자른다.

육아에 있어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맞벌이로 인한 육아문제(28.4%)’, ‘아이 건강문제(24.7%)’, ‘경제적 여건(22.6%)’, ‘아이 교육문제(22.3%)’ 순으로 나타나 출산 후 필요한 경제적 지원 등에 대한 고민 해결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보건복지부 장관이라면, 이런 부분을 제도화 하겠다’라는 질문에는 26.7%가 ‘출산장려금을 첫아이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26.3%가 ‘모든 기업체의 탁아시설을 설립하거나 연계해 육아지원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일정기간 육아도우미를 무료로 지원하겠다(19%)’고 응답했으며, ‘법정출산휴가를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겠다(13.6%)’는 의견도 다수였다.

임산부와 아기엄마들이 ‘내 아이가 가장 닮았으면 하는 아역 배우’로는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에이즈에 걸린 봄이 역의 서신애(35.8%)’를 꼽았다. 이외에도 ‘대장금의 아역 장금이 조정은(21.4%)’, ‘불량커플, 소금인형, 마음이에 출연한 김향기(19.5%)’, ‘내남자의 여자에서 배종옥의 아들로 출연한 박지빈(16.4%)’을 꼽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3,206명 중 20대 52.5%(1,686명), 30대 47.1%(1,510명), 40대 0.3%(10명)로 가임 연령층인 20~30대 젊은 임산부 및 엄마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임신 중인 응답자는 79.9%(2,561명), 올해 임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7.6%(245명), 2~3년 내에 임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7.4%(237명), 향후 임신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5.1%(163명)으로 조사되었다.

이플러스 개요
㈜이플러스는 1999년 7월에 설립한 언론사, 정부기관, 해외마케팅 전문기업 등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가진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전시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기획/홍보/마케팅 운영 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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