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외 영업, 스포츠토토, 부동산 개발 모멘텀이 국내 실적 저조 압도

국내 영업 부문의 실적 저조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35.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오리온 주가의 Key driver인 해외 영업과 스포츠토토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① 국내 영업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6억원과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19.4% 감소하였다. 경쟁사인 롯데제과의 프리토레이사와의 합작으로 인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마케팅 비용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인해 오리온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0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5,386억원, 영업이익은 39.8%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해외 영업 : 러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영업 호조로 인해 해외 영업 부문은 53% 가량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07년 해외 부문의 매출액은 2,414억원으로 06년 대비 75.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외 부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신규 CAPEX 증가 및 감가 상각 방식 변경으로 인해 (06년 말부터 정액법에서 정률법으로 변경) 08년까지 투자 회수(이익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해외 부문의 가치는 수익성 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③ 스포츠토토 : 스포츠토토의 월간 발매액은 지난 7월 1,4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07년 2분기에 평균 1,350억원 수준 정도로 저조했지만 3,4분기 발매 금액은 1,400억원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마, 로또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상층이 낮기 때문에 EPL(English Premier League)의 개막, 야구의 코리안 시리즈 등 스포츠 빅이벤트가 많은 8월 이후의 발맥 금액 증가 추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④ 부동산 개발 : 용산 본사 부지 및 자회사인 롸이즈온(베니건스) 소유의 도곡동 부지의 개발에 대한 계획은 하반기 중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7월 19일 리포트 참고) 따라서 해외 영업 확장 및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현금 흐름 창구의 역할을 할 부동산 개발이 본격화 된다면 오리온의 기업 가치는 한 단계 더 레벌업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동산 개발 뿐. 해외 영업 현금 흐름 고려할 때 장기적 관점 접근 유효

오리온 그룹의 비즈니스 중 핵심축인 해외 영업의 투자 회수는 08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일시적인 주가 모멘텀인 부동산 개발을 제외하고는 단기적인 주가 견인 요소는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투자 적기는 해외 부문의 이익 증가가 본격화되는 08년부터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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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이정기 769-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