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기술진흥원, 국내 환경기술 수출에 팔 걷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환경기술진흥원이 국내 토종 환경기술 수출지원에 팔을 걷었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서는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지원팀”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환경산업 해외진출 전략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환경기술진흥원 내에 신설되는 수출지원팀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업체를 발굴하고 해외 홍보와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주요한 해외협력사업인 <한·중국 및 한·동남아 국제공동연구사업>은 수출지원팀에서 전담하게 되고 국제 협력 기반조성사업과 해외전시 및 학술회의 등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지원팀은 우수한 환경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환경기술업체들을 대상으로 해외 환경시장의 조사와 정보공유, 수출지원 컨설팅 및 해외시장의 홍보와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한·동남아 국제공동연구사업과 관련한 첫 업무는 베트남과의 국제공동사업 MOU체결이며, 오는 8월 23(목)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환경보호청과 <한.베 환경협력 공동사업 양해 각서>를 체결해 베트남 지역별 환경현황 및 환경기술 수요 조사와 환경정책 마련을 통한 중장기 환경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중국 국제공동연구사업 관련해서는 오는 8월 28일에는 “한·중 공동연구사업 성과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04년부터 ’06년까지 한·중 양국의 환경부에서 진행한 동 사업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총 20여개의 과제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과세미나에 이어 한·중 실무 기관관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환경기술진흥원-중국환경보호산업협회“ 간의 MOU’도 체결된다.

국내 우수 환경기술의 해외시장 전시 업무도 수출지원팀에서 담당한다. 오는 10월 중국 소주에서 열리는 <중국 수자원 박람회>에 참여할 국내 기업들을 모집하고 박람회 참여예산 지원 및 바이어발굴과 상담회 개최 등의 협조 업무도 전담하게 된다.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김영화 원장은 “국내에는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환경기술들이 많이 있으나 정보부재로 인해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지원팀은 국내수출업체와 해외 정부, 기관,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협력채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중 공동연구사업과 한·동남아 국제 공동연구사업은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확대될 것이고 이로 인해 국내 환경기술의 실질적인 수출 기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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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기술진흥원 송기훈 선임 연구원 02-3800-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