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2차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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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10:04

청주--(뉴스와이어)--현대 공예예술의 다양한 조류를 대표하고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수준을 가늠해 줄 대상(大賞)은 과연 어느 작품이 선정될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185점(국내 92점, 해외 93점) 모두가 도착해 2차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1차 술라이드 심사를 통과한 국 · 내외 입선작들에 대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실물접수를 실시한 결과 해당 작품 모두가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들 작품들에 대한 최종 심사를 2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기타의 5개 분야에 걸쳐 1차 심사를 통과한 입상작 185점을 상대로 대상을 비롯한 각 분야별 금 · 은 · 동상 및 특선 작을 선정하게 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날 심사를 위해 각 분야별 국내 · 외 전문가 15명으로 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심사 결과는 오는 2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된다.

각 분야별 금상 수상작 가운데 전체 심사위원 심의로 대상(大賞)을 선정할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최종 심사는 특히 사전 기준 안을 마련치 않고 당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 · 진행토록 해 객관적 심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마련된 심사장에서는 전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과 심사기준 및 채점 방법 등이 논의되며 오후 1시부터 각 분야별로 나뉘어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 1,104점(국내 494점, 해외 610점)에 대해 실시한 1차 심사에서 출품작들의 예술성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대상 수상자에는 미화 3만 달러가, 금상(4점) 각 1만 달러, 은상(5점) 각 5천 달러, 동상(5점) 각 3천 달러와 상장,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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