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은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0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경남·대한수렵관리협회에서 추천한 16명의 모범엽사, 남획감시원 2명 등 2개반 18명으로 구성된 방지단을 편성해 포획이 허가된 관내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3종의 포획 허가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피해방지단들은 주민들로부터 유해야생동물 출몰 및 피해신고 시 해당지역으로 즉시 출동해 유해조수를 포획하게 된다.

포획 활동은 주.야간 24시간 가능하며 포획동물은 피해방지단 및 농민 등과 협의해 자체적으로 처리토록 하고 사업적인 유통은 금지한다.

반면 시가지나 인가 부근, 그밖에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사용을 제한한다.

포획지역은 농작물 피해발생지역인 읍·면지역, 현동, 가포동, 완월동, 회원 2동, 회성동 등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주.야간 구제단의 포획활동 중 발생하는 총소리에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

연락처

마산시청 공보계 이형건 055-600-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