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APEC 기후센터(부산 소재)는 첨단 기후예측 기술 공동 개발과 국제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미국 NASA 고다드 우주항공 연구센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분야는 태풍과 허리케인 장기예측 분야로 대형 태풍의 발생과 진로에 대한 장기예측, 열대성 저기압 활동의 경년 변화 및 발생 메커니즘 규명 연구 등이다.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대형 열대성 저기압 발생의 장기 예측기술 개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5조원 이상, 이어 2003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또 다시 4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미국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약 1300명 이상의 인명과 140조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시점에 양 기관은 고해상도 기후예측 모델 개발에 관해 협력하여 열대성 저기압의 발생 및 진로의 장기예측과 극단적 이상기후 발생에 대한 예측성을 높여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 미국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
미국 고다드 우주항공 연구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GSFC)
□ APEC 기후센터란?
APEC 기후센터는 기상청이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기후센터로 부산에 소재하고 있다. 2004년 제4차 APEC 과기장관회의에서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하여, 2005년 고위합동각료회의의 인준을 거쳐, 같은 해 제13차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었을 때 문을 열었다.
APEC 기후센터는 이상기후에 의한 자연재해 경감과 기후정보의 사회ㆍ경제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시킬 수 있는 기후예측기술을 개발,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21개 APEC 회원국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러시아, 대만 등 선진국의 기상청과 세계적인 기후연구소를 포함한 15개 기관이 기후예측자료 공동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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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사무총장 박 정 규문의 정연실
051-668-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