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CEO, 미국 공동모금회와 간담회 개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브라이언 갤러거(Brian A. Gallagher) 미국 공동모금회(UWA) 상임대표가 ‘미국공동모금회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소개하고, 향후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터레사 바텔스(Ms. Terasa Hall Bartels) UWI 상임대표, 아써 벨리스 (Arthur Bellis) UWI 이사도 함께 했다.
미국 공동모금회는 기업과 자선사업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변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115개 주요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0억달러(한화 9,487억원)를 기업을 통해 모금해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언 갤러거 미국 공동모금회 상임대표는 “미국 공동모금회는 기업 미션과 사회적 이슈와 일치하는 자선사업을 기획하여 기부와 자원봉사를 이끌어 내는 등 기업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공동모금회 최고 기부기업은 UPS로 2006년 기부액은 5,950만 달러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4,354만 달러, IBM 4,220만 달러, 아메리카은행 4,059만 달러, Publix Super Market 3,360만 달러, GE 3,005만 달러, Wells Fargo 2,818만 달러, AT&T 2,634만 달러, Pfizer 2,540만 달러, Merk 2,187만 달러 순이다. 한국 기업은 삼성이 200억원을 매년 한국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미국 기업 기부순위 10위인 Merk 207억원(2,187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필균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기업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 왔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사회공헌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국제적인 시각에서 기업사회공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과 신필균 사무총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UWI 이사)과 기업인으로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병일 롯데 사회공헌재단설립추진위원회장(사장), 김진 두산 사장,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최범수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안국정 SBS 부회장, 김순진 놀부 대표이사 회장, 외국계기업으로는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부사장, 현재명 SC제일은행 수석부행장, 채은미 Fedex코리아 사장, 데스몬드 노튼 BAT코리아 사장, 프래스턴 드래퍼 코스트코 코리아 사장, 정준호 JTI코리아 상무, 기업관련 협회 인사로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세규 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 장만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 CEO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공동모금회의 브라이언 갤러거(Brian A. Gallagher) 상임대표는 1981년부터 미국공동모금회에서 활동하면서 오하이오에서 최초로 커뮤니티 임팩트 사업을 일으켜 저소득 가정의 주택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2년부터는 미국 공동모금회 상임대표를 맡아 기업과 여러 조직들과 협력으로 지역사회변화에 기여해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21일 기업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5회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International) 아태총회”와 세미나 등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연락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팀 김효진 02-6262-3032, 019-407-1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