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쇠로되어 있는 철길은 늘어나기 마련, 더구나 장대레일은 이음매부에 용접을 했기 때문에 레일 한개의 길이가 1,000-2,000km 정도 되기때문에 늘어나는 길이도 그만큼 길다. (※장대레일: 길이가 200미터 이상에 이르는 긴 레일. 20~25미터의 표준 레일을 여러 개 용접하여 만드는데 길이가 2,000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이같이 철길이 늘어나면 레일이 옆으로 휘어져 열차탈선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열차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부산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들은 뜨거운 레일의 온도를 내리기 위하여 2007. 8.16일 14:30시경 레일에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레일에 살수를 하게 되면 순식간에 레일의 온도는 대기온도보다 약간 높은 37-38℃ 이하로 떨어진다. 레일에 살수하는 방법은 레일용 트로리에 물탱크를 적재하여 여기에 2개의 파이프로 노즐을 설치하여 레일에 직접 살수하는 것이다. 현장책임자인 부산시설소장(이호합)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다가 보니 열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장대레일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런 날씨에 한낮에 소나기라도 한줄기 오면 이런 수고와 시름을 던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부산지사 유재영 지사장은 “우리 직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열차안전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철도 이용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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