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브랜드를 노려라...하반기 패션업계 취업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가을 MD의 특징은 비교적 큰 변화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변화의 폭은 각각의 백화점 별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MD 개편에서 해외 직수입 브릿지 브랜드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섬의 “씨바이 끌로에”, 얼라이언스어패럴의 “크리스챤웨버” 빌트모아의”뉴요커”
수입 편집샵”더베아베레”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들로 이미 추가 입점이 확정된 브랜드들이다.
이런 현상은 내셔날 브랜드로는 이미 구매고객이 한정되어 있어 신규 고객창출과 백화점의 새로운 이미지구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야 하는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영업이익 확대까지도 어느정도 담보될 수 있는 수입 브랜드의 도입에 구미를 당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판단된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속에서 하반기 패션관련업 또는 유통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나 지식이 매우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현상이다.
구인자 입장에서 볼 때 브랜드에 대한 상품지식이 풍부하고 자신감 있는 대고객 서비스에 임하는 구직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패션관련 서적이나 현장학습을 통해 나름대로 관련지식을 미리 습득해 놓으면 매우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패션섬유취업포털 패션워크(www.fashionwork.co.kr)과 판매직취업포털 샵마넷(www.shopma.net)을 운영하고 있는 이 인용 대표는 “지금까지 해외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기초적인 브랜드 지식과 판매기법에 대한 노하우만 갖춘다면 큰 장애 없이 취업전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진단했다.
패션링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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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9일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