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현장체험교재 자연탐구길라잡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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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05-01-20 16:52
대전--(뉴스와이어)--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자연현장탐구학습에 편리하게 쓰일 “자연탐구길라잡이”를 발간하였다.

이 자료집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자연사연구회가 탐구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촬영하거나 입수한 대표적인 220여종의 생태사진과 야외탐구활동에 꼭 필요한 정보를 수록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제작하였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생태계의 신비로운 모습을 식물, 곤충, 어류, 조류 등 분야별 대표종을 특징적인 사진과 쉬운 내용으로 수록하여 한권으로 통합하고, 책 크기를 줄여(포켓사이즈) 휴대 편의를 고려하였다.

지금까지 각 분야별 전문 도감은 많으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도감교재가 없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할 때, 이 자료는 청소년과 교사들의 생태계 현장 체험활동의 효과를 보다 증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초·중등학교 교과서에 인용된 생물종과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자연 생태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체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1992년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탐험단을 운영, 年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지도할 일선 교사들이 주축이 되는 자연사연구회가 2001년에 창립되어 5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개요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으로서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 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배양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49년 서울 중구 예장동에 국립과학박물관으로 설치됐다. 1983년 과학관 확충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입지를 선정하고 부지 17만6232㎡에 건물 4만3384㎡ 규모의 시설을 5년간 걸친 공사 끝에 1990년 10월 9일 완공해 현 과학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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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연구실 이상명 연구사 042-601-7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