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이틀째인 21일 민주노총 여성활동가 133명이 심상정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민주노동당 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를 탄생시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한진중공업 해고자, <소금꽃 나무> 지은이)을 비롯해 노옥희(전교조 해직교사), 현정희(공공노조 여성위원장), 권수정(공공연맹 전 여성위원장), 이은순(사무금융연맹 여성위원장), 정영자(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 정인열(코스콤비정규직) 등 주요 연맹 및 노조 여성간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여성활동가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심상정후보는 지난 25년간 한눈팔지 않고 오직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노동자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라며 “남성중심의 노동운동에서 심상정후보가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 지지치 않는 열정과 헌신성은 늘 모범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심상정후보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본선에서 보수정당 후보와 맞붙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주의자’로서의 심상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며 “말로만 여성주의를 내거는 후보가 아니라 온몸으로 여성주의를 체득하고 실천해온 후보”라면서 “심상정후보야말로 기층 여성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할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심상정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노총 여성활동가 133명 선언>

우리 민주노총 여성활동가들은 이번 대선을 민주노동당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함을 인식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심상정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다.

심상정후보는 미싱노동자로 출발해 지난 25년간 한눈팔지 않고 오직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노동자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이다. 특히 남성중심의 노동운동에서 그가 지도자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장애와 난관을 극복해온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심상정후보가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 지치지 않는 열정과 헌신성은 우리 여성활동가들에게 늘 모범이었으며, 오늘의 그를 만든 밑바탕이기도 하다.

우리는 민주노동당이 이번 대선을 통해 ‘비정규직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심상정후보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성노동자의 70%가 비정규직인 현실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곧 여성노동자의 문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랜드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KTX 여승무원들은 해를 넘기며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심상정후보는 늘 비정규직 투쟁의 선두에 서 왔으며, 이 투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우리가 심상정후보를 지지하는 또다른 이유는 본선에서 보수정당 후보와 맞붙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는 점이다. 심상정후보는 이미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선에서 주택, 교육, 일자리 등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보수정당 후보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심상정이다.

그리고 우리는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주의자’로서의 심상정후보를 지지한다. 심상정후보는 말로만 여성주의를 내거는 후보가 아니라 온몸으로 여성주의를 체득하고 실천해온 후보이다. 공보육 강화, 육아휴직제 현실화, 빅사이즈법 제정, 생리기간 수영장 할인 등 심상정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그의 삶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이자 여성의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기층 여성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야 하며, 심상정후보야말로 그 적임자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심상정후보는 여성노동자의 노동권과 모성권 보호를 비롯해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성농민, 장애여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민주노동당이 진정한 여성의 정당으로 거듭나야함을 역설했다.

우리 민주노총 여성활동가들은 이번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심상정후보를 지지할 것이며, 민주노동당 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의 탄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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