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팔당댐 및 경안천, 남한강, 북한강, 임진강, 한강, 안성천 등 6개 수계 및 청평호, 아산호 등 저류수 오염도에 따라 하천수질등급(BOD농도기준)과 호소수질등급(COD농도기준)을 분류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수계별 수질상태 자료에 의하면 북한강수계가 주변 오염원이 적어 도내 수계 중 매우 좋음이 가장 많은 수계로 해마다 수질등급이 향상되고 보통 이하의 등급을 나타내는 지점은 한곳도 없었으며, 특히 지난해는 매우 좋음, 좋음상태로 나타났다.

남한강수계는 지난 2005년 이후 매우 좋음, 보통의 수질을 나타내 전체 15개 지점 중 60%가 좋음 이상의 등급으로 집계됐다.

임진강수계는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의 수질이 좋은 상태이며 가장 오염도가 심한 곳은 신천으로서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도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면 임진강 전체 수계의 오염도를 낮추는데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당댐 및 경안천 수계는 수도권 전체의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요구되며, 팔당댐의 경우는 좋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오염도 또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경안천 수계는 보통 이하의 오염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변 오염원 증가를 고려 할 때 하수처리율을 높이면 수계 전체의 오염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천 수계는 대체로 수질이 나쁜 상태로서 지난 2002년 측정지점의 80% 정도가 약간 나쁨, 매우 나쁨으로 나타냈으나, 지난해에는 50% 정도로 감소해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강수계는 수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안양천은 하천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강은 인구증가와 지역개발로 오염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하수처리장 효율 향상, 하천주변 점.비점오염원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됐다.

연구원의 도내 하천수질등급 분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매우 나쁨”을 나타내는 지점이 감소하고 있고 “좋음” 이상의 나타내는 구간이 40% 이상으로 나타나 해를 거듭할수록 하천수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하천수질개선사업의 실효성에 긍정적의 평가를 내 놓았다.

이와함께 도내 호소의 수질등급은 “매우나쁨”에서 “약간나쁨” 등급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청평호가 가장 좋은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호소는 하천과 달리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시간이 경과함에도 수질개선의 경향이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민선4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인 팔당수질개선 사업은 하수.오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환경기초시설을 얼마만큼 설치하는가에 따라 수질개선 효과를 달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생태습지 및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병행할 경우 수질개선 효과는 더욱 높아 질 수 있다고 제언 했다.

또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가 한강수계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수계를 대상으로 확대되어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총량으로 관리함으로 수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만들어 짐에 따라 연구원은 양성된 전문인력과 질 높은 시험.분석용 장비를 활용해 경기도 차원에서 총량제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내년도 주요 사업인 하천수질모니터링사업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라며 “하천수질모니터링 조사 자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채취 및 수질검사업무를 민.관.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현장관리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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